
여기는 대학로에 컬트홀, '라이어2'를 보러왔다.
오~ 나 연극 처음 본다. (아~ 문화생활! ㅋㅋ) 두 살림을 차린 남자가 그 사실이 드러나려고 하자
친구와 함께 그 상황을 수습해 나가는 내용인데, 완전 Funny함의 극치 ^^

공연이 시작되기 바로 전, 이렇게 같이 보러 갔다.
원래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공연장에서 사진은 여기까지;
처음에는 쫌 적응이 안되더라고. 이렇게 작은 공간, 많은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다니. 막 내가 민망한 거야;;

가장 신기했던 건 스토리를 진행하려면 많은 공간적인 배경이 필요할 텐데
장소 달랑 하나를 갖고 저렇게 훌륭하게 이야기를 짜임새있게 전개시켜 나가다니 였어.
개인적으로 시트콤 같은 데서 위기를 모면하려고 거짓말하면서 웃기려는 스타일의 유머는
그다지 않 좋아하는데 여기서 두 살림 차린 남자의 친구와 친구의 아버지 캐릭터가 워낙 잼있어서~
그 둘 땜에 많이 웃었지 ^^ 저기 가운데 분이 그 친구 ㅎㅎ (아버지랑 촬영은 실패)

오랜 만에 와 본 대학로 & 컬트홀 입구에서 전원진~(뒤에 살짝 민영누나)
라이어1 안 본 사람끼리 같이 보자고 얘기하면서 나오는 중. (중간고사 끝나고 콜? ㅎ)
전원진이 라이어3는 별로래

라이어 티켓이 되게 유용하던데. 라이어1이나 3 보러 갈 때 가지고 가면 티켓 하나당 4명까지
2000원씩 할인해주고 (사랑티켓이랑 중복 할인이 된다고 함), 근처 자바 커피에 가지고 가면
주문한 음료를 하나 더 주는 혜택이! ㅎ

다시 한 번 느낀 건데, 전원진은 정말 특이해. 말이 어찌나 많은지 ㅋㅋ
11시까지 전원진 얘기만 듣다가 온 것 같아;; (너무 작아보이는 의자 ㅋ)
결론은 전원진 말을 쫌 줄여라 였지? ㅎㅎ (더 잼있게 해라~하고)
암튼 나도 드디어 연극을 봤다는 것 자체가 가장 뿌듯한 날이었고,
정말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실컷 웃었으면 좋겠다는 사람들에게 강추!
D70 + Tamron 28-75
ㅋㅋ..about 전원진.. 완전 동감.
댓글 수정 삭제
특이...ㅡㅡ;;나? 내가 많이 말했었나??^^;; / 워네리씨...오늘보죠..오늘보죠 (뿌드득..) ㅎ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아직 안가지고 갔더만;; || 아, 그러쿤 위에 수정해야겠다~
오늘 어제 맴버 다모임 ㅎㅎ (장난은 장난으로 받아들이셔 ㅋ)
응~ 원래 그랬어 흐흐 (연극 보기 전부터 다들 신나셨었음 ^^)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사쉴 부끄러워 감추려했는데 니 글에 용기내어
(사실나두연극처음이야^^;;)
글구 자바사진넘웃긴게..전정화는 계속 숨고 내가 가려준다했는데;;
나만 안나오-_-다니;;
참, 저..라이어 쓴 글씨체 넘 이뿌다!!@_@
댓글 수정 삭제
그런 유머를 추구하니깐 의심 받잖아 ㅋㅋ
ㅎㅎ 그게 왜 부끄러워요~ ^^ 오 예리하심. 'Asia 유치원'체에요~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댓글 수정 삭제
(근데 사실 나도 그날 대학로서 연극 봤움 ㅋㅋ)
댓글 수정 삭제
나 없으니깐 사람들 더 잘 노는거 아냐?!ㅋㅋ
내년에 나 가면 한번 더 뭉쳐ㅎㅎ
댓글 수정 삭제
너도 왔으면 좋았을 껄~ 니가 라이어2 봤다고들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 투가 3였다니 ㅎㅎ
피칸파이 잘 먹었다 ㅎㅎ (아웃백 런치 4시까지라며)
ㅎㅎ 이번엔 내가 주체한 모임이 아니라 미안~ ^^a
사람들이 너 갈 때까지 기다린 것 같더라고 ㅋㅋ
댓글 수정 삭제
윤자이형 마지막 리플 너무 강하심. ㅋㅋ 우리 박 코디님 울게따 ㅋㅋㅋ
아웃백 런치 꼭! 먹어야죠 ㅎㅎ 중간고사 끝나고 3시에 만나서 빨리 나누고 아웃백 런치 즐기셈~ 그날은 점심 대충 먹고 ~ ㅋ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담에 원 꼭보자!!너희들 중간고사 끝나면 말야~
댓글 수정 삭제
물론 진심이 아니겠지만...그치?!하하핫^^;;
진짜 민영언니 말처럼 너 강해졌;;;
댓글 수정 삭제
오케이2~
모 내가 그랬다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ㅋㅋ
너 완전 좋은 곳에서 살고 있던데. (영화에나 나올 법한~) 좋겠다 ^^ (지갑조심!)
댓글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