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동주 고모가 몇 년 전에 미국에서 결혼한 후
한국에 처음으로 돌아와 인사를 위해 온 가족들과 저녁 먹게 되었다.
남편을 처음 보았는데 음 어딘가 낯익다 싶었는데
그냥 평범한 스타일이기에 그냥 그런 줄 알았지..
근데 알고 보니깐 015B 맴버 중에 한 명인 "조형곤"이었다!
(솔직히 장호일이랑 정석원은 이름을 알았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다)

제일 오른쪽
오오 그렇쿤~~ 신기했다
근데 어떤 분이 주위 아는 분들에게 동주 고모 남편이 HOT라고
그랬다가 주변 사람들을 의문에 빠뜨렸다는.. ^^;
역시 어른들은 남자 그룹하면 무조건 HOT로 통하는 듯~
그 때 우리 아빠가 한마디 거들었다: "HOT는 여자 애들 아니야?" 움..-_-;;;;
암튼 나도 015B 앨범 몇 개 샀었던 기억이 나는군
지금 기억나는 게.. 아주 오래된 연인들~
(전주가 매우 긴 게 아주 인상깊었다 ^^;)
그리고 가끔 듣는 곡은 6집에 성모의 눈물 for desperado..
(사실 이건 조규찬 코러스가 예술이어서..)
어렸을 때 동현이 고모(동현이 고모네 딸은.. 그렇게 이쁜 애기는 처음 봤고,
또 그렇게 파워플하고, 말광량이고 고집이 세면서, 오빠들한테는 애교 백만점인
애기도 처음봤다), 동욱이 삼촌, 동주 고모.. 특히 동욱이 삼촌이랑
재밌게 놀았던 기억이 나는데 다들 외국에 나가 있느라 거의 못 본 것 같다
그래도 모두 각자의 삶 속에서 잘 살아가는 것 같아서 좋타 :-)
암튼 멋진 결혼 생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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