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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낙산공원, 대학로 출사

2004.Jun.25



용용 왤케 전화를 안받어~
올해 초에 있었던 경복궁, 인사동 출사에 이어 두번째 출사날.
이번에는 낙산공원과 대학로로 장소를 정했다.
약속시간이 되어 동대문역에 도착했는데
용용은 성원이와 먼저 낙산공원에 올라가 있었다;;
(수련회 간접광고 사진)






낙산공원..
음.. 낙산공원이 찍을 게 없었다기보다는 날씨가 너무 힘들었던 거지.
완전 습한데다가 우리가 간 시간대가 가장 더울 때에다가 동대문역에서
낙산 성곽을 따라 낙산놀이광장까지 길이 장난아니게 길고 가파르더라고;;;
사실 우린 등산을 하러 간 것이었다.








날씨가 엄하게 흐려서 & 심리적인 여유가 없어서;; 정말 찍을 게 없었다
정말 애써서 올라왔는데.. 이런 거라도 찍자.










결국 낙산 공원에서는 몇 장 찍지도 못하고 내려왔다는..
다들 지쳤다;;









은비는 쫌 늦게 합류하기로 했었다.
힘겹게 마로니에 공원 쪽으로 가고 있는데
앗! 저기 은비가 전화를 하면서 지나간다.
은비야~ 하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 다들 카메라를 들이댄다;; ㅋㅋ







깜짝 놀랐다가 서둘러 통화를 수습하고 있는 은비.
그동안 다같이 찍고 있다;;









가는 길에 벽이 녹으로 가득한 독특한 건물을 발견했다.
원진이 말로는 되게 유명한 건축가가 지었다고 하더라고.









용용이 카메라를 놓코 모델이 되다.
(모델이 되어 주기로 했던 수현이가 사정상 못오게 되었다는)









용용이
(근데 저 수건은 갑자기 어디서 난거지?;;)








너무 땀을 많이 흘리고, 힘들고 지쳐서
시원한 장소와 차가운 먹을 것이 필요했다.
아이스베리에 가서 금식 중인 용용이를 앞에 두고 빙수를 ㅋ
그리고 이번 출사에 동원된 카메라들







이건 용용이 꺼.
얘 보면 성현이 형이 생각난다는~ ㅎ









시원한 냉면을 먹고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사진전을 한다길래 그곳으로 향했다.









"80일간의 세계일주 그리고 서울의 기억" 이란 제목으로
80장의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다.
오 그래도 이 전시회 덕분에 드디어 우리 출사가 출사답게 되었다 :D
(그 전에는 등산모임;;)
함께 80일 동안 세계일주를 했다.
와~ 이런 사진들.








그리고 세종문화회관 앞에 앉아 쉬면서 단체사진도 찍고,









각자 돌아다니며 찍고..









세종문화회관을 찍는 은비.









어떻게 보였을까?
혹시 이렇게? ^^









아니면 이렇게?









그리고 다시 시원한 것을 마시러 갔다;;
빙수에 냉면에 아이스커피에.. 물을 300리터는 마신듯함;;
이런 저런 얘기들하면서 두번째 출사를 잘 마무리 했다.
우리 출사는 왜이리 험란할까;; 사진 찍을 게 왤케 없을까;; 그래도 & 그래서
잼있었다는 이야기.. 그리고 잊을 수가 없을 거라는 이야기^^

1차: 경복궁 정기휴일(한 달에 두 번있는), 너무 추워서 카메라도 작동 안되던 날씨  
2차: 낙산공원 등반코스, 흐린 하늘, 너무 더워 땀을 한바가지 흘린 날씨

3차는 더 빡세게 가자! ㅋㅋ



D70 + Tamron 28-75

댓글(22)

  • 2004.06.25 12:19  Reply
    오우~ 역시 스토리 짱!! 생생한~ 이야기^^ 형 기자해요~ ㅋㅋㅋㅋ

    어제 재밌었어요~~ ㅎㅎ 사실 모 출사란게..ㅋㅋ 남는건 사진이 아니라 ㅋㅋ 같이 고생하면서 재밌는 얘기두 하면서 ㅋㅋㅋㅋ ㅎㅎ

    아 !! 그리고 어제 내가 낙산공원 드라마에 자주 나온다고 그랬자나요!!
    어제 집에와서 케이블로 '파리의 연인' 보는데 역시 거기에도 우리 낙산공원 나옴!!
    그 성벽 따라~ 쭈~~ 욱 이어지는 그 길 나왓어요` 그 옆에 연립주택 많았자나요 거기에 김정은 이 사는 거 찍었더라구용 ㅎㅎ

    나도 사진 나오면 스캔해서 보여줄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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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5 23:48  Reply
    아아아~~ 너무 아쉬워용!! 스네이크오빠도 갔네? 우와~~
    넘 잼있었겠당... 까비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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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5 23:55  Reply
    그리고 한가지 더
    다른 사람들에게 안 미안해하면서 맘껏 사진 찍는 거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
    오 그러쿤. 밤에 갔으면 더 좋았을 뻔 했는데~ 응 기대~~

    응 아쉽다. 왔으면 운동하나는 아주 확실히 했을텐데 ㅋ
    나 되게 건강해짐;; 담 기회를 기약^^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6 00:52  Reply
    저 세종문화회관에 있던 사진들...
    캐나다에서 몬트리올 여행 갔을 때 봤던 사진들과 똑같애
    신기하다...좋은 건 따라해도 괜찮지^^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6 01:16  Reply
    홋 세종문화회관! 우리집 바로 앞인뎁+_+ ㅋㅋㅋ
    그 사진전하는거 정기적으로 바뀌는고 같던디 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6 01:55  Reply
    사진 정말 다들 이쁘다아.......
    담엔 나두 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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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6 11:31  Reply
    한 사람 작품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작가들의 사진들이 함께 있더라고.
    거기서도 전시가 되었나보다^^

    오 사진이 계속 바뀌는 거였구나. 그럼 집에 가는 길에 매번 볼 수 있겠네 좋겠다^^

    흐흐 은집아 너 우리 첫번째 모임에 잠깐 참여했었잖아 ㅋ
    응 담에 같이 가자~ 아마 장마 끝나고 방학 끝무렵에 세번째 출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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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6 22:07  Reply
    그것도 봤어?? 세종문화회관 옆 골목으로 50년대 한국모습 사진전 하는데...구렁이, 살모사, 두더지 보양식 간판 넘 웃겼는데..그래서 서울의 기억. 사진 정말 멋져 (너 사진ㅋ, 그리고 코디님, 자주 일찍 나가서 미안;;)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6 22:15  Reply
    앗 그런 것도 있었어? 으.. 두더지 간판이 있었는데 놓치다니! ㅋㅋ
    잠포하느라 많이 휘곤했겠다(우리 나이가;;) 눈도 얼릉 나킬~~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6 22:56  Reply
    오우~드라마만 없었어도 가는데~수련회갔다 와서 저도 데리고 가요~
    근데 필름 현상의 압박이...지금도 13통 현상해야 하는데...ㅠ.ㅠ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7 22:33  Reply
    오 진짜 많이 밀렸군;;
    오늘 드라마 다 좋았는데 배경음악이 안깔려서 쫌 허전한 게 아쉽더라 ^^;
    암튼 수고 많았고 드라마 보고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열렸기를 :D
    담 출사 때는 같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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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7 23:45  Reply
    출사팀은 어떻게 되는거예요? 저두 사진 찍구 싶은데....제 실력에 비해 카메라가 넘 좋긴한데....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8 16:22  Reply
    으으. 도대체 내가 출사때 부르라는 말만 백만번 한거 같다구..i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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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28 22:33  Reply
    응 내가 소집하는 거 ^^; 담번에 가게될 때 연락할께~~

    누나, 한 번도 못들은 것 같은데 ^^a 근데 누나 직장땜에 오후에는 안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아예 생각도 못했죠~

    댓글 수정 삭제

  • 2004.06.29 08:34  Reply
    좋았겠다~~
    나도 사진찍으러 놀러다니고 싶어~ 물론 잘 못찍는게 문제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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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6.30 01:03  Reply
    시간이 없다는 게 더 문제 아니에요? ^^a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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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1 12:08  Reply
    윽..음향 새벽6시까지 만들었는데 4층집회실 기계가 낙후되어서..cd를 못읽었어요..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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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1 13:41  Reply
    으~ 그랬군;; 그 심정 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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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5 14:51  Reply
    아. 출사때부르라는 말 백만번은 용용과 원진에게만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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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07.07 14:37  Reply
    친구들과 출사다니는 모습들이 참 보기좋다. 다들 사진을 좋아하나보다... 카메라들이 다 손때묻은 듯한... 아주 좋아.... 내꺼랑 같은 F801도 있군...ㅋㅋ
    담 출사때는 나도 껴 주시게나....

    댓글 수정 삭제

  • 2004.07.07 14:39  Reply
    아.. 참고로 네가 말한 벽이 독특한 건물은 승효상이란 건축가가 설계한 쇳대박물관이다.
    벽은 재질은 코르텐강이라고 어느정도 녹이 슬면서 코팅이 되어 그 녹슨맛이 그대로 보존되는 재질이야... 요즘 유행추세지...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4.07.08 00:50  Reply
    흐흐 담엔 꼭 연락할께요 ^^ (담 출사 때는 엄청난 인원이 모일듯함 ㅋㅋ)

    오~ 형! 형을 우리 출사의 강사로 초빙해야 겠다 크크
    그러쿠나~ 역시~
    고모한테 이번주 부터 바빠진다는 얘기 들었는데 화이팅!

    그런데.. 얘들아(이날 출사 같던) 이 때 찍은 사진 언제 보여줄래? 궁금타 -_-+
    (하긴 수련회 준비하느라 바쁘겠다)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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