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아. 이제 내일이면 레건이도 군대(공군으로) 가는구나..
그래서 어제 도요반이랑 레건이가 모였어.

아소산에서 저녁을 먹고, Ben & Jerry's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예술의 전당으로 갔지^^

쫌 500원한 거랑 사람이 바글바글 했던 거 빼고는 너무 굿!!!!
('500원하다'의 의미: 춥다라는 뜻. 춥다고 말하면 벌금으로 500원을 내기로 했었음;;)

예전에 갔을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치는 않았던 것 같은데.
분수 앞에 테이블에는 자리가 아예 없어서 우리는 여기 쯤에 자리를 잡았어.
근데 분수 앞보단(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음) 여기가 훨씬 좋았던 것 같애^^

다들 너무 바빠서 이제 도요반도 한자리에 모이기가 힘들어.
한준, 응석, 경미는 쫌 있다가 합류하기로 했거든.
얘기하면서 싸온 과자도 먹고 너무 500원한데도 아이스크림도 먹고 ㅎ

앞에 보면 난초가 가져온 부활절 초코렛 달걀 껍질도 초코렛~
그 2000원 짜리 고구마 과자도 괜찮았어. 근데 너무 비싸서 선뜻 사진 못할듯;;

내가 좋아하는 아이비
(타이머로 왼손으로 찍음;; 그래서 초점도 안맞고 흔들렸지만 이런 사진 좋아하는 거 알잖아ㅋ)

응1(응석)과 응2(조세)가 만나면 정말 대단해!
너어무 우껴 다 죽어^^

ㅋㅋ 위에 귀여운 애들이랑 같은 포즈로~
둘의 시너지는 정말 대단!
근데 한없이 엄해지는 유머의 시너지도 대단;; 아무도 수습할 수 없지 ㅋ
다행히 이날은 정말 배 아프도록 잼있는 콤비 플레이만 보여줬어.

분수대 앞에서 너어무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들고 분수대에 올라가서 단체사진 찍고
완전 난장판이더라고. 절대 조용히 앉아 감상할 수 없는 분위기.
어글리 코리안이라고 막 욕하다가 결국은 우리도 그 무리에 합류했어;;
합류하러 가는중~ ㅋㅋ
가는 길에도 응 브라더스의 콤비 플레이에 너무 잼있어.

곡의 피크 때 딱 나오는 저 광경.
되게 멋찜. 앞에 있는 사람들 물에 다 젖고.

바로 그 현장에 나가 있는 이응석 기자를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응석 기자~
네 현장에 나와 있는 이응석입니다. 분위기

ㅋㅋ 옆에 있는 꼬마가 저러고 멍하니 구경하고 있는 거야
가서 따라해주기.

미안 흔들렸어.
빛이 너무 모자랐다고 ;ㅂ;
(난초가 없네)

역시 도요반이 다같이 모이면 너무 잼있어.
근데 레건이가 없으면 정말 허전할 것 같은데..

정수가기 전날도 정말 잊을 수 없는 좋은 날을 주셨는데,
레건이 가기 전에도 이렇게 멋찐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했어.
(돌아오는 길에 레건이 차에 8명이 탔잖아 ㅎㅎ 잊을 수 없겠지?)
떠나기 전에 다 같이 붙잡고 레건이 위해 기도했지.
본인이 워낙 걱정없이 마음의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것 같아서 좋네. 착하다.
우리도 꾸준히 기도할께 걱정말고 잘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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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진 막~ㅋ 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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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3를 키우는건 역부족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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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레포트 잘 했고?
모가 아쉽냐~ 이 때까지 있었던 때가 드물지 않았나? ㅋㅋ
ㅋㅋ 가뜩이나 8명 탔는데 기름까지 위기라서 완전 레위기였음.
응 너 어떻카냐. 너 이 날 완전 굿이었음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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