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에도 몇 번 썼는데 난 지하철을 좋아하는 반면
버스 타는 걸 별로 안좋아한다.
멀미가 가장 큰 이유고, 그래서 지하철에서 처럼 무엇인가
몰두해서 열심히 하지 못하고 그냥 멍하니 창 밖이나 구경해야 해서.
그런데 이날은 버스가 타고 싶었다.

내 오래된 핸드폰.
여전히 질리지도 않고 맘에 든다. 딱 내 스타일
1년은 더 쓸려나?
문자 보내는 걸 좋아한다.
딱 내가 하고 싶은 얘기만 잘 다듬어서 전할 수 있다. 내 스타일
(근데 문자비가 지나치게 많이 나온다 -_-+)

내 새 운동화v
멋있다! (막 혼자;;) 보고 있으면 뿌듯하게 멋있다. ㅋㅋ
원래 찍어놓은 스니커즈가 있었는데 주저하다가 다 팔려버리고 만 거야;;
그거에 한동안 집착하다가 포기하고 얼마 전에 산 건데
가볍고, 날렵하고, 색도 맘에 들고^^ 아주 좋아 ♬

5년이 넘게 매고 다니는 내 가방.
내가 좋아하는 색, 질감.. (추울 땐 이거 안고 있으면 따뜻하다 ㅋ)
근데 너무 오래 되어서 이제 닳을 대로 닳았네.
겉은 그나마 멀쩡해 보이는 데 속은.. 아니야

음악을 들으면서 (Mary J. Blige), 한 손에 사진기를 들고,
창 밖을 본다.
낯 선 거리.. 나 잘 가고 있는 거지?
요즘 날씨가 무척 좋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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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이날은 완전 동떨어진 날인 것 같아서. (수업도 째고 -_-+)
사진이 막 맘에 들고 그런 건 아니지만 그냥 내 얘기(감정이입으로;;)를 하고 싶었고
응 니 말대로 그런 면에서 나도 맘에 들어^^ 쌩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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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내가 알던 윤재가 맞는걸까?@.@"
(근데 진규 휴학중이었어?ㅋ 나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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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때론 이런 날도 필요한 것 같애. 건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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