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이다.
사실 날씨가 쫌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셔서
낮에는 초여름 같기까지 하다;;

참고로 앞에 사진 2장은 딱 일주일 전에 찍은 거.
언젠가 사진 찍는 걸로도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아닌가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으니깐 카메라를 꺼내기도 힘들더라고.
이 때까진 아직 벚꽃이 때가 아니셨다.
(저 뒤에 진달래는 제 때 맞다.)

꽃잎 날리는 모습이 너무 멋있더라..
근데 떨어지는 장면은 못담겠어서 떨어진 꽃잎을.

바로 어제가 피크였는데!!
난 어제 왜 사진을 안찍었던 거지 ㅠㅠ
정말 어젠 이곳이 눈 온 것처럼 꽃잎으로 수북이 쌓였고,
정말 우리학교 카메라를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이 다 나와 막 사진을 찍었다.

이 나무는 몬지 모르겠다;;
중도랑 공도 사이에 있는 건데 한 나무에서 하얀색 꽃과 분홍색 꽃이
같이 피는데 되게 안이쁘다.
그리고 이처럼 파란 하늘과도 잘 안어울린다.
(근데도 올려서 보여주는 건..;; 안 어울린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
그래도 이쁘게 찍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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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침이랑 저녁엔 너무 춥다는 거지)
고마워~~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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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무 볼때마다 생물시간에 '중성유전' 생각남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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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정체가 몬지 궁금하다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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