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에 도착.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앗앗 은집이를 만났지!
우리는 경복궁에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욕구불만에
반가운 은집이를 둘러싸고 정신을 못차리고 막 찍기 시작했어 ㅋㅋ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그 유명한 호떡은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고구마 모양의 찹쌀떡을 하나씩 들고~
근데 너무 추워서 어딘가 들어갈 수 밖에 없는 현실.
(지금까지 3장 카메라 세팅이 잘못된 체로 찍어서 어두움 >_<)
벌써 제작년이구나;; 도요반이랑 성현이형이랑 갔던 온돌방이 있는 전통찻집에 갔지
따뜻한 온돌바닥에, 아늑한 분위기에, 재미있는 이야기들 ^^
차도 마시고.
용용이의 저 대포렌즈 좀 봐봐 ㅋㅋ
언젠가는 우리도 저런 렌즈를 가지고 더 다양하고 멋찐 사진을 찍을 수 있겠지?
되게 특이했던 게 나랑 엠벰 사진기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똑같은 카메라더라고.
응 정말 괜찮은 사진기인거 같은데 이날 환경이 얘한테 쫌 불리했던 거지 ㅎㅎ
아니야 엠벰 A-1 어때?
저녁 먹을 때가 되어서 우리는 은비가 가봤다던 '사과나무' 라는 음식점을 찾아해맸지.
가는 길에 입구가 특이해서 한장.
담엔 여기도 한 번 가봐야지 생각했음.
이 사진 특이하고 맘에 들어~
쫌 호러 분위기 같지 않아? ㅎㅎ
사과나무 도착.
이거 수민이 반지던가? 혜련이의 아픈 기억이 있는. 흣
photo by 용용
치킨달밥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는 '치킨달밥'은 네팔이나 파키스탄의 높은 산을 등반하는
우리 산악인들과 현지인들 사이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으로 산악지방 요리인 '달'(Dal)과
우리의 밥을 섞어 먹는 데서 시작됐다. 부드러운 닭 어깨살만 사용하여 사과나무의
독특한 애플소스에 재워 익힌 후 야채와 같이 매콤하게 익혀 철판에 나온다.
지글지글 철판에 담겨져 있는 모습만으로도 군침이 꿀꺽하고 돈다."
인터넷에서 쫌 찾아봤지.
불고기 비빔밥
근데 여기 마당에 사과나무가 서 있데. 그래서 사과나무인지. 사과나무라서
사과나무를 심었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던 사과나무가 있는 줄도 몰랐어;;
용용이가 그린 스마일.
(예전에 나도 이런 장난 많이 했는데 이제 동심을 잃은 게야 ㅋㅋ)
엠벰.
너무 추워서 야경을 찍을 수가 없기에 이제 집으로 향하는 길.
와!! 눈이 제대로 오는 거야~~ 아.. 올해는 서울에 눈도 별로 안오고
지나가나 했더니~ 모두 신나서 막 노래 부르면서 다님;;
이번 출사. 솔직히 '출사'라고 부르기 쫌 민망하지만 ^^;
나 빼고는 다들 사진도 별로 못찍었던데, 그래도 재밌었잖아~~ 흐흐
나도 조용히 사진을 찍으며 마음과 생각을 정리하려는 목표는 못이루었지만
그래도 기분전환은 확실히 되었어 ^^
다음에 날씨 쫌 풀리면 제대로 콜~~
근데 난 카메라부터 마련해야 할듯. 나의 카메라는 들고다니기는 좋은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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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내 동생 카메라 조그만걸로 많이 찍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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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용원아. 비젼모임 때 찍은 사진 어디다가 올렸다는 거야?
니 미니홈피에는 없던데~
ㅋㅋ 날씨 풀리면 농구도 하자. 운동 좀 해줘야지 진짜~
3월달에 한국 오는 거야? 그래 친구들이랑 인사동 놀러가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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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맘에 들어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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