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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태준이네 집 도배하기~

2003.Dec.03

저번 주 토요일(11월 29일)에 태준이네 도배를 하러 다녀왔다.
저 밑에 태준이네 집 다녀왔을 때 찍은 사진에서 벽의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아이들도 화려한 낙서들을 보며 "하얀 벽을 주세요" 반성하고 기도하고 있떤 중이었는데
인테리어 회사에 다니고 있는 지혜 누나의 도움으로
봉사GBS에서 도배를 해줄 수 있게 된 것이다. ^^



이미 저번 주에 방하나를 끝냈었고, 이번이 두번 째였다.
아이들 방의 벽지들.








내가 반죽했었던 풀^^








벽지에 풀을 바르고 있는 민수형과 지운누나









풀이 모자라 더 반죽하고 있는 준걸이형
(그렇타. 벽지를 벽에 붙이는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저렇게
팔이 안보이도록 빨리 풀칠을 해야했다.)








우선 예전 낙서 투성이 벽지들을 뜯어내고,
가장 어려운 천장 도배부터~
군대가기 바로 전인데도 와서 돕던 성욱이







그리고 옆면을 완성시키고, 보수를 하고 있는 중^^
모서리의 달인 민영누나와 도배 신동 혜련이도 보인다.







이제 마지막으로 띠벽지를~








원래 모든 사람들이 방의 한 면씩 맡아서 띠벽지를 고정시키고
한 번에 붙이기를 시도 했었다 ㅋㅋ









풀을 바르고,









수평을 맞추고,










마른 붓으로 벽에 밀착시키기~

일기에도 썼지만, 레포트 땜에 2시간 밖에 못잔 상태여서 살짝 힘들었지만;;
같이 일한 맴버들이 워낙 좋코 잼있는 사람들이라^^
막상 일하고 그럴 때는 그렇케 힘들지 않았다.

사진에 나와있는 것 말고도 페인트 칠도 하고,
마지막에 쫌 대박이었던 것이, 피아노랑 장 옮기기;;
(준걸이형이랑 진욱이형이 많이 고생하심.)
근데 사진으로 쭉 보니깐 일이 되게 쉽고 순조로워 보이는데;;
우리 오전 9시 반 쯤에 도착해서 오후 4시 다 되어서야 나왔다. 오우
암튼 쫌 힘들었지만 그 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정말 감사했다.
다들 바쁠텐데 이렇케 와서 멋있게 섬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고^^
멋있게 변한 태준이네 집이 기대되는구나~~



댓글(9)

  • 2003.12.04 02:51  Reply
    와 진짜 머쪄요 ----- 이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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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4 13:43  Reply
    이야, 도배 진짜 힘든건데.. 대단들하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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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4 23:12  Reply
    은집이도 합류 어때? 흐흐 ||
    형 오랜만^^ 저기 위쪽에 동물들 줄까지 맞춰야 해서
    난이도가 쫌 높았는데 다들 열심히해서~

    댓글 수정 삭제

  • 2003.12.05 08:56  Reply
    크~ 너무 좋은 일을 해서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너무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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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5 13:49  Reply
    아~ 기록이 기억을 지배하는 군. 멋진 사진들 몽땅 퍼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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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5 14:13  Reply
    사진..놀랍게 피해다닌 나..@_@
    하나 겨우 나와따..;;
    맞아.. 동물맞추기는 정말 고난이도..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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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6 00:56  Reply
    다니야 니가 여기 있었으면 같이 가는 건데 말이야 ^^ ||
    응 오케이~~ :) ||
    누나가 와서 한창 작업중일 때 형광등을 뺀 상태여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다는..
    (그 때 진짜 찍고 싶었는데 너무 어두워서;;)
    맞아요 정말 전 저런 벽지가 있는 지도 처음 알았어요;;

    댓글 수정 삭제

  • 2003.12.08 17:48  Reply
    정말 수고많았어~ 아이들이 좋아했겠다. 모두들 멋져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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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12.08 23:09  Reply
    아이들이 하나님이 주신 벽이라고 이제 낙서도 안하기로 했데요~
    정말 모두들 멋찐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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