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우리 흑인GBS 설명하면서 했던 말인데)
우리 대학6부는 GBS라는 소그룹 모임이 있는데
관심별, 거점별, 그리고 기능별 이렇게 크게 세가지 종류가 있고,
그 안에 여러 종류 중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 중 기능별GBS에서 봉사GBS가 여러조가 있는데
결손가정 몇 가정을 정해서 그 곳에 가서 섬기는 귀한 일을 하고 있다.
난 봉사GBS는 아니지만 어찌어찌하다가 이번주 목요일 노원구에 있는 태준이네 집에 가게 되었다.
애들을 워낙 어려워하는 나는 역시 가서 거의 도움이 되지 못했다 >_< 암튼~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와 민정이, 태준이, 민아, 윤준이, 학준이 이렇케.
사진은 학준이(완전 장난꾸러기)와 민아 ^^
메롱하고 있는 윤준이부터 시계방향으로 학준이, 민아, 민정이~
민정이는 다운증후군이고, 태준이는 사진엔 없는데 서있기 조차 힘든
뇌성마비를 앓코 있었다.(태준이의 건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이렇게 사진 찍어준 것 외에는 정말로 하나도 도움이 못되고
오히려 이 가족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온 것 같아서 미안했지.
아프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고, 마음의 상처도 큰 힘든 상황이었는데,
밝고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모습에 참 감사했다.
역시 신앙이 깊으신 어머니의 영향으로 이 가정에 사랑이 가득한 것 같았다^^
한편으로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
주로 아이들의 공부와 이들이 하나님의 사람답게 커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역을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섬길 지체들과, 품은 가정을 위한 기도가 많이 필요할 것 같다.
(나는 역시 이 쪽에는 은사가 전혀 없음을 다시 한 번 확실히 깨닫고^^;;
내가 알게된 태준이네 가정을 위해서 기도로 후원할 생각이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안되었지만 그래서 여러가지로 힘든 점들도 많이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하실 놀라운 일들을 기대한다^^ 봉사GBS 화이팅!!!
ㅋㅋ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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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기도하는데 실눈뜨기(학준이는 아예 두눈 똑바로 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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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누나, 지운누나, 윤정누나, 진규가 담당 리더에요
제가 누나한테 직접 연락하라고 전할께요 오오 좋타^^
(글구 누나 셀프 사진 너무 잘 봤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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