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를 봤다(주일 저녁에)
난 스타워즈를 좋아한다
약간 유치한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상상력에 압도당하고 만다
그리고 그 놀라운 그래픽에 즐겁다
정말 한 번 쭉 보고 넘어가기에는 곳곳에 너무 공든 장면들이 많고
그래서 더 영화가 빛나는 것 같다
이번 에피소드2는..
음.. 듣던 데로 스타워즈 팬들을 위한 영화다
스타워즈 내용을 모른다면 이게 무슨 말이냐며 본 걸 후회할 수도 있다
그렇치만 스타워즈를 좋아한다면 (그래도 아주 재밌진 않치만)
놓치면 안되는 많은 것들을 가지고 있다
우선 요다가 광선검을 들고 싸우는 장면 하나로도 이 에피소드2는
충분하다!! 아.. 맨날 서있거나 앉아있기만 하던.. 그리고 걸을 때도
지팡이로 비틀거리던 요다가(사실 난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 나올 때도
쫌 감동했었다, 아..걷는 것도 보여주네~ 하며) 어우~ 그렇게 멋지면서
귀엽게 싸울 수 있다니 과연 모든 제다이의 스승다웠다^^;
(요즘 와서야 가능해진.. 기술력 덕분이겠지?)
그리고 아나킨이 왜 다스 베이더가 될 수 밖에 없었냐에 대한 이야기,
클론들의 전쟁이 시작되게 된 경위 등등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의
전개과정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면에서 볼 때 큰 의의가 있었던 것 같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전달할려고 했던 점, 로맨스랑 전체적인
스토리가 그다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 같지는 않았던 점(그러니깐
스토리가 탄탄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런 것들이 살짝 아쉬웠다.
그러나 뛰어난 그래픽이 이런 단점들을 많이 커버할 수 있었다.
많은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장편이니 이 정도 부족한 점 쯤은 감수해야지~
아, 그리고 자막이 하얀 색이었는데 밝은 바탕일 때 자막이 잘 안보여서
보기가 쫌 짜증났다 그럴 땐 검은색으로 자막 글씨는 바꾸던지
글자에 테두리를 넣턴지 그래야지 의미전달이 쫌 문제가 있었다.
(그렇타고 나의 리스닝 실력이 떨어지는 건 아니다! -_-;;; 사실..떨어진다;)
그래도 또 하나의 스타워즈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 편이 벌써 기대된다;;
아, 오늘은 스타워즈 꿈을 꿀려나? ^^
그리고 취소되었던 제자반 엠티가
우리 토요반 만으로 다시 부활했다;;
아, 그래서 아까까지 얼마나 정신이 없었던지 @@
춘천으로 가게 되었는데 후후 재밌게 잘 놀다가 오고,
사람들과 훨씬 친해지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토요일 내내 홈페이지 첫 페이지 바꿀려고 작업했었는데
결국엔 완성을 못했다;; 아.. 역시 어렵다.. 더 멋져져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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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프리퀄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정통 영웅신화의 틀은 프리퀄 쪽이 훨씬 우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개봉한 에피소드7 쪽이 너무 근본 없는 느낌이 강합니다. 쉽게 말해, 스타워즈같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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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프리퀄을 폄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솔직히 정통 영웅신화의 틀은 프리퀄 쪽이 훨씬 우수하게 잘 짜여져 있습니다. 오히려 최근 개봉한 에피소드7 쪽이 너무 근본 없는 느낌이 강합니다. 쉽게 말해, 스타워즈같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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