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금요일, 우리 LBS, 수양관으로 모험(수양관으로 가는 길 오는 길이 쫌 험해서)을 떠났다. 크
원래 내가 차 가지고 가기로 했었는데 준성이가 새벽기도회 전참을
결심해서 수양관 갔다가 준성이는 토요일 새벽에 다시 와야 했기 때문에
차 두 대 가져가기도 엄하고.. 그래서 갈 때는 준성이 차,
올 때는 대중교통으로 하기로 했지.
근데 이날 따라 강남역 일대가 너무너무 막혀서 우리가 다 모이는 데만
진짜 오래 걸렸다;;
떠나기도 전에 많이 지친 우리들 얼마 되지도 않는 거린데
휴게실에 들려 여행 분위기를 냈다 흐흐흐
ㅋㅋ 알 사람만 아는 쉐르빌(힌트: 워네리)
여기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앞에서 사진 찍고 있는데 쉐르빌 주인이 와서 명함을 주고 갔다;;
정렬이와 시원이가 빠진 우리 LBS~
(초고속 인터넷이 중요하긴 한가보다 이런 모텔에도;;)
인원은 5명인데 6인실을 2개나 빌렸다 ㅎㅎ
너무나 여유롭게 구석에 자릴 잡고 앉자.
네모퉁이 다^^
날씨가 너무 좋았다 ㅠ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은은한 조명 아래 나무
벤치에서 라이프 스토리를 시작할려고 했는데 우리가 나가서 앉자마자
불을 꺼버리는 바람에;; 로비로 왔다~
물론 로비도 너무 좋타.
난 라이프스토리를 진짜 좋아한다.
그 사람이 이 때까지 살아온 삶을 그 사람의 생각과 입으로 들을 수 있다는
건 분명히 특권이다. 한마디도 빼놓치 않코 듣는다^^
(저번 주 주일날 우리 GBS에서도 라이프스토리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역시 라이프 스토리를 듣기 전과 후는 분명히 다르다.
서로에게 말이야~
준성이는 새벽기도회 때문에 도중에 가고
우리는 밤을 꼴딱 샜다. 근데 밤 샐 계획은 없었는데 우리의 모티브가
된 게 바로 수양관 아침 밥이었다(아침은 먹고 자자ㅋㅋ)
베이글이 나오길 바랬었는데..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음~
아침 먹고 바로 가서 잠을 자고 일어나자 마자
점심 먹고 LT를 위해 서울로 향하는 중.
아, 가기 전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정화, 혜련이, 경아
(준성이는 먼저 갔지)
맨날 버스만 타고 가다가 이 길을 처음 걸어봤다
날씨 땜에 이렇게 여유롭게 걷는 것도 좋았음.
저 다리도 올라가 봤지v
:)
역시 우리 수양관은 쫌 짱이시다. 다시 한 번 느끼고 돌아가는 중^^
대중교통으로 수양관에서 오기는 처음인데, 버스를 3번이나 타야한다;;
(수양관 셔틀버스는 오후3시 밖에 없거든)
거기다가 서울 다와서 교회 가는 마을 버스를 반대 방향으로 타서;;
살짝 늦을 LT를 완전히 늦어버렸다(우리 LBS 한 명 빼고 다 지각 ㅋㅋ)
모 어쨌거나 너무 만족스러웠던 우리 수양관 잠포~
이번 주 LBS, GBS 모두 서로 많이 알게하시고 친해지게 해주셨는데
너무 감사해서 막 찬양이 흥얼흥얼 나올 정도였다^^
이번 텀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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