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QT는 민수기 22장 말씀이었다.
발람과 당나귀가 나오는~ ^^
발락이라는 모압의 왕이 이스라엘이 자기 나라 경계까지 이르르자 심히
두려워서, 발람에게 얼른 와서 이스라엘 백성들 저주 좀 해달라고 사람을
보낸다. 예물을 많이 준다는 말에 솔깃하지만 하나님이 허락을 안하셔서
왕의 명을 전하러 온 사람들을 돌려보낸다.
맘이 급한 발락왕이 이번엔 더 높은 지위의 사람들을 너 원하는 건 다 준다는
조건과 함께 다시 보낸다. 발람.. 겉으로는 안된다고 하면서 속으로는
재물에 눈이 멀어 밍기적 거린다;; 그러자 하나님이 가긴 가는데
하나님이 이르는 말만 준행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모압 귀족들과 발락에게 가는 길~
발람이 타고 가는 당나귀가 갑자기 가야하는 길에서 벗어난다.
여호와의 사자가 길을 막고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본 것이다.
발람이 왜 이러냐고 채찍질을 하면서 돌이키니 또 당나귀가
길 옆에 담에 발람이 발을 비비어 상하게 하면서 반항하다가 또 맞는다;;
그리고 칼을 든 천사가 바로 앞에 오자 그냥 엎어져버린다
발람이 열받아서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니 정말 정말 재밌게도
하나님이 나귀의 입을 여신다 :-)
나귀: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뇨
발람: (아마 매우 놀랐겠지?;;) 네..네가 나를 거역하는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으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제든지
네가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었더냐? (이 부분이 압권이었음! ^^;)
발람: 없었느니라;;
그 때에 여호와가 발람의 눈도 밝히시어 천사가 칼을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나귀가 아니였으면 넌 죽었을 거라고, 니가 하는 짓이
패역하여 경고하러 왔다는 말을 전한다~
이건 내일 QT내용이겠지만 그래서 결국 발락의 말 대로 저주하러 이스라엘
앞에 섰는데 저주는 안하고 오히려 3번이나 축복을 하고 내려왔다는 내용~
하하 나귀가 말하는 부분 너무 재밌었다~ 나귀가 말하는 모습과 그 내용,
너무 귀엽다 하하하
이 본문을 보니깐 슈렉에 덩키가 제일 먼저 떠올랐고 ^^; 닥터 두리틀도
생각나고 후후 나도 이런 경험 한 번 해봤으면..;;(경고&책망 말고 그냥)
재물과 권력에 눈이 어두워 마음의 중심이 하나님에 있지 않았기에
하나님한테 이렇게 특이한 방법으로 경고를 받은 발람.. 근데 얘 정체를
모르겠다는 말이야 유명한 복술가였다고 하는데 이름 뜻이
"백성을 파멸시키는 자"이고;; " ..할 지라도 내가 능히 여호와 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어 덜하거나 더하지 못하겠노라" 하면서도 마음이 말을
안 따라줘서 하나님을 진노케하고 나중에는 결국 모세에 의해 미디안
다섯 왕과 같이 죽었다고 하는군..
암튼 오늘 QT하면서 나귀가 발람을 꾸짓는 부분 보면서 너무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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