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이가 군대가기 전에 만날 수 있는 마지막날..
진성이를 위해서 모였는데..
정작 진성이는 빨리 가봐야 해서 인사동에서는 얼마 있지도 못하고
먼저 가게 되었다 ;ㅅ;
*인사동
'인사동'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 한성부의 관인방(寬仁坊) 대사동(大寺洞)에서
가운데 글자인 인(仁)과 사(寺)를 따서 부른 것이다. 관인방(寬仁坊)에서
방(坊)이란 고려와 조선시대에 수도의 행정구역 명칭의 하나로 성안의
일정한 구역을 일컫는 것이었다. 70년대 중반, 가짜 고서화 사건 등으로 이
인사동의 골동품 상점이 하나둘씩 청계천으로 떠나고 80년대 후반 많은
화랑이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는 담동과 신사동으로 이사가는 수난이 있었다.
하지만 그 빈자리를 그림을 취급하는 화랑과 당시 대학가를 중심으로 번지기
시작한 전통 차 문화 붐이 일면서 다기(茶器)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도자기
상점이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해 오늘날의 인사동이 되었다. 그래서 인사동에서
는 다른 거리에서는 보기 힘든 생활 한복집과 전통찻집을 쉽게 볼 수 있다.
예전에 한 번 지나가본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구경도 하고 밥도 먹고 차도 먹긴 처음이었다.
참 우리나라 답기도 하면서 이국적이기도 한 특이한 곳이었다 :)
원각사지 10층 석탑..
탑골 공원 이번에 처음 가봤다! -_-;
성현이형이 놀랄 만큼 난 너무 안 가본 곳이 많은 것 같다;;
유명한 것과는 달리 모 별 것 없었지만 국보2호인 원각사지 10층 석탑이
특이하게 유리 안에 갇혀있었다~ 보존상태를 위해 그런 것 같은데
고등학교 국사 문제에 단골 문제로 출제되던 장본인을 보게 되어서 반가웠다
아.. 드디어 보게 되었다!
이게 바로 그 핫이슈가 되었던! 인사동의 한글간판 스타벅스~~
맛있는 옥수수 찹쌀 호떡을 먹어봐야 한다는 백성현 가이드의 말씀에
찾아간 "털보네"~ 장난 아니었다!!
줄이 끝이 안보일 정도로(사실 보였다;; 관용어구라고 이해해주자;;) 길었다
역시 맛있는 것 앞에는 물불 안가리는 사람들 ^^
한 입~ 냠냠
맛있다~
아.. 근데 까먹고 꿀타래를 못먹어봤다
가로수 밑부터 가로등까지 곳곳에 신경 쓴 부분들..
저녁을 먹고 들어간 전통찻집..(따시한 온돌방.. 오우 cozy)
감잎차를 마셨다
사람들이 많아 제대로 찍지 못해서 아쉬웠다
나중에 사진 찍으러, 차 마시러 다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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