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분석]정말 정신없는 나 분석하기 @@
이제 드디어 시작됩니다
학기가 시작되고 시험이 다가오면 시작되는 나의 징징거림;;
어떻게 어떻게~ 하면 혼자 정신없어 한다;;
이어폰을 안 끼고 플레이버튼을 누른담에 엇? 왜 음악이 안나오지??
하기도 하고,;; 정신없이 멍하게 가다가 이상한 길로 가기도 하고..;;;
흠.. 정말 정말 솔직히 말해서 요즘 정말 정신없다 @@
왜 그럴까?
음..
*능력에 비해서 맡은 일이 너무 많타;;
1.제자반..
제자반 총무를 맡았다. 너무 하고 싶었던 제자반을 하게 되어서
정말 감사하다. 근데 총무를 하게 될줄이야;; 내가 얼마나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우리 제자반의 분위기가 틀려질 것
이기에 막대한 부담감이 무의식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듯하다
신경써야 할 부분이 꽤 많타~ 범진이가 행정국장 할 때 심정을
이해할 것 같다~ (범진아, 난 오늘일 너무 감사해 ^^ 정말로~)
아.. 아직까진 그래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도 한 명 한 명 사람들을 잘 챙길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요즘 자신감을 얻고 있다~^^
암튼 신경 쓸 일이 많타 @@
2.인터넷팀
대학6부 홈페이지를 만들었다. 아니 아직도 만들고 있는 중이다
시간이 정말 많이 들어간다.. 내가 전공 한 과목만 더 들었어도
대학부 홈페이지를 만든다는 건 도저히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그래도 1달 안에 마무리가 될 것 같지만 어쨌던 정말
힘든 일이다.. 아.. 시간만 있다면 훨씬 잘 할 수 있는데 이 것 밖에
못했다는 게 솔직히 용납할 수 없다..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하는 마음이 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3.학교공부
오~~ 사실 내가 신앙이 없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것 때문에 가장 정신
없어야 하는 걸 꺼다..워낙 학점을 적게 듣기는 하지만 정말 빡세고 중요한
과목을 듣기도 하고.. 암튼 숙제도 많고, 내일 모레면 시험도 있고
해야할 일이 너무 많타 ㅠㅠ
아.. 학교 공부도 할 일이 많은데 너 지금 모하냐? 하는 생각도 가끔 든다
학교 공부 뿐 아니라 따로 공부해야 하는 것도 많은데 그런 건 지금
꿈도 꾸지 못할 상황이다...ㅠㅠ
아.. 이틀 만에 시험 공부 다 끝낼 수 있겠지? ㅠㅠ
4.인간관계
올해는 정말 내 인생 중에 가장 넓은 인간관계를 맺게 되는 것 같다.
학교도 바뀌고, 제자반도 받고, GBS도 바뀌고, 그러니깐
전 학교 친구들, 지금 학교 친구들, 중고등학교 때 친구들, 교회 사람들,
제자반, GBS 조원들.. 그냥 안녕~ 으로 끝낼 인간관계가 아니라 좀 더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는 소리..
이것도 정말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인데.. 시간이 없다 보니 이것도
정신 없게 만드는 한 요소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정말 관계에 축복을 해주셔서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게 해주셔서
정말 최고로 감사드린다!!
5.육체적 피로
이번주 내내 학교 숙제를 하느라 잠을 많이 못잤다
그 전 주는 홈페이지 만드느라 그랬고.. 이번 식목일 잠포가
아주 결정타였다! 재밌는 사진 많이 찍어서 좋킨 했지만 밤을
거의 샌거나 마찬가지가 되었더니 정말 몸이 예전 같지 않음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어제 학교에 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공부도 진짜
얼마 못했다 ㅠㅠ 오늘도 일찍 잘 생각.. 아.. 생각해 보니 제대로 된
학년으로 치면 4학년이네..정말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는데..;;
6. 정리
난 내 능력을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인가? 모 이것 쯤이야~~ 하면서
문제 없어~~ 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꺼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생각만큼
쉽게 잘 안되니깐 그것 때문에 정신없어 하는 건가?
내 능력은 이것 밖에 안되니깐 도와주세요~ 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모든 걸 맡기지 못해서 그런 건가?
이번 주는 기도의 능력에 대해서 배우고, 책도 읽고 그랬는데
이 문제에 대해서는 기도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
정말 감사하게도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막 솟고 있다!! 참 감사하다~
내가 일단 그 일을 맡았으니 아주 완벽하게 해 내야해!! 하는 책임감
때문에 힘들기도 한 것 같다.. 자기 능력은 안되면서 목표는 터무니없이
높게 잡았으니.. 여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융통성을 갖어야 할 것 같다
물론 내가 만족할 때까지 노력해서 일을 완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건이 안될 때는 어떠카나? 일단 최선은 다해보지만 한 발짝 물러서는
지혜도 필요하겠지..
쭉 훑어 보니깐 객관적으로 너무 많은 일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하나하나 모두 꼭 해야될 일이다..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기적..
정말로, 이렇게 정신이 없는 상태에서도 확신이 서는 건데,
나에게도 일어날 것이다!!!
앞으로 내가 누구를 의지해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신앙상태로,
어떤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살아갈 것인가에 달려있다~
헉헉.. 많이도 썼군.. 빨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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