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방학에도 우리 학교 기독교 진료 동아리인 에셀에서 해외 치과의료 선교를 떠나게 되었어.
기말고사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부터(-_-) 맘 껏 쉬지도 못하고 거의 매일 아침부터 오후 늦게까지
(가끔은 늦은 저녁까지) 이번 진료를 위해 빡세게 달렸거든 ㅠㅠ 많은 장비가 보완되고, 전체적인 진료 환경이
많이 업그레이드가 되었다지만(훌륭한 선배님들 덕분에!) 작년 1000명 진료인원이 역대 최고였던 우리에게
이번 예상 환자인원 1600명은 불가능하다 싶을 정도로 엄청나. OTL
작년에 우루무치로 떠나려다가 중국 정부에서 허가를 안해줘서 급하게 인도네시아로 사역지를 바꿨었거든.
올해는 중국 H 지역(선교사님께서 인터넷이나 공공장소에서는 지역명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심)으로
떠나게 되었어. 관광비자로 떠나는 만큼 기도가 필요한 부분이 많아. 특히 엄청나게 많은 장비와 약품들이
세관을 무사히 통과하는 게 관건!! 올림픽 때문에 기독교를 더 압박해오고 있는 중국 정부의 움직임도
큰 기도제목으로 급부상! (
국민일보 기사 클릭) 그리고 연세의료원 파업 사태도 진료를 떠나는
교수님, 레지던트, 본4들에게 마음의 큰 부담이 되고 있어서 기도가 필요해.
흐 어려운 상황만 막 늘어놓은 건 기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살짝 더 강조하기 위해 :)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하실 일들이 많이 기대된다는 거. 준비과정을 통해(특히 아침 기도회),
팀원들을 통해, 그리고 부분참석으로 다녀온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어!
으 쫌 자세히 나누면 좋을텐데 이제 얼릉 자러가야 해서. 낼 오전에 출발이라 일찍 일어나야 하거든.
(아우 졸립삼 @_@) 잘 다녀올께. 기쁜 소식 이 만큼 들고 일주일 뒤에 봐^^
1. 우리의 사역을 통해 그 중학교 학생들과 인근 지역에 복음이 충만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 32명이 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고 연합하여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하도록
3. 진료시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많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4. 장비, 기구, 약품 등 세관 통관과 이동 시 어떤 어려움도 없도록5. 기후, 날씨, 환경에 잘 적응하고 모든 대원이 건강하도록
6. 현지 사역자들과 협력이 효과적으로 잘 되도록
7. 한 영혼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든 준비와 사역을 할 수 있도록
8. 세브란스 파업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잘 해결될 수 있도록
+ 핸드폰 로밍해서 가져가니깐 연락에는 큰 문제가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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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말좀 해주지... 가고난 후에.. 다른 사람통해 들었어~
지금쯤 은혜 충만.. 잘하고 있겠지?
온전히 하나님만 일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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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고맙! 응 정말 은혜 충만!
흐 쫌 있다가 봐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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