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랜만;;
(일기만 뜸했지 갤러리는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열쇠 걸어놨던 '교만'은 담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도전 -_-)
객관적으로 너무 바쁘게 지냈고, 이번 주는 더더욱 그랬고. 무슨 말부터 해야하나. 나도 범진이나 네리처럼 '근황' 정리;;
음. 모 대부분은 조만간 갤러리에 업데이트가 될테니 개강전 주부터 하자.
1. 홈페이지 아르바이트
지혜 소개로 지혜네 대학원 연구실 홈페이지를 맡았다.
원래는 8월 초에 시작했어야 했는데 그 쪽 사정으로 개강 딱 일주일 전에 맡게 된 게지 ㅠㅠ
무리한 생활이 충분히 예상되었지만 바디 바꾸느라 엄마에게 대출을 받은 후 빚독촉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간절;; 방학 일주일은 평소 페이스로 잘 진행이 되었었는데 개강하고 나니 장난없더라고 @_@
공강 때마다 집에 와서 작업하고 (이번 쿼터 공강이 쫌 있다 wow) 수업 끝나자 마자 집에 가서 새벽2~3시까지 작업하고..
근데 애써서 거의 다 만들어놨더니 5년 전 구리구리한 홈페이지 트랜드를 로망으로 삼고 계신 센스 백만점의 교수님
덕분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다 새로해야할 위기 ㅠㅠ 고대라고 시뻘건 색을 많이 써달라고 하는 것까진 그렇타 쳐도
첫페이지에 장승이나 하회탈을 넣어 달라는 건 너무 하잖아;; 말로만 듣기에도 도저히 내가 만들었다고 말하기 민망한
컨셉의 홈페이지를 최대한 안 부끄럽게 디자인하는 게 관건!! 이보세요. 홈페이지의 주 방문객은 학생들이란 말이죠.
내 자존심이 걸린 문제란 말이죠. (첨에 만들었던 디자인은 담에 써먹으면 되는 거지 위안하며 새로 진행중)
2. 소개팅
결혼하면 길하다는;; 쌍춘년 때문인지 주위에 결혼한다는 사람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다!
다다음주에도 스냅사진을 부탁받아 출동해야하고. ㅎ 모 언젠가는 하게 되는 결혼이기에 결혼하는 것 자체는 별로
부럽지 않은데 정말 부러우면서 신기한 건 서로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눈에 모가 씌여서 마냥 행복해서 경솔하게 결정하는 거 말고, 서로의 단점까지 '충분히'알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이랑 평생 살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는 관계.
중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부모님까지 만나뵐 정도로 진지하게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상대가 걔가 고등부 다닐 때 같은 GBS로 만나서 좋아했던 아이였던 거야!
어찌나 귀엽고 잼있던지. 어떻게 보면 굉장히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진전이 안되고 있어서 많이 안타까운 상황에
있는데 잘 해결되길 기도하고 있어. 둘이 잘 어울리는데 말이지.
나도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데 지나치게 적극적이지 못한 나의 성향이 매우 큰 이유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동안은 소개팅하겠냐는 말을 단호하게 거절해오다가 여러가지 계기를 통해서 누가 해준다고 하면 나가는 봐야겠다는
나름대로 큰 변화가 생겨, 최근에 두 번이나 했었지. (6년만에;;) 주선자의 말처럼 정말 이쁘고 괜찮은
사람들이더라고. 객관적으로 이쁘고 좋은 사람들이었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던 것에 그치는 걸 보면
내가 문제가 있는 건가 -_- 아니면 아직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 건가.
역시 난 너무 까다롭고 예민한 사람이었던 건가 ㅠㅠ
(근데 신중할 만한 일인 건 맞잖아 ㅎ)
Adriana Evans. 앨범자켓이 너무 눈에 띄여서 알게된 앨범.
(1집의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고) 저번에 올렸던
세련됨과 절제됨의 극치라고 표현했던 Dwele과는 너무나 다른 매력.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밝은 분위기 곡들로 가득차 시험기간에 많이 들어야 했다 ㅎ
Adriana Evans - In Search Of
Adriana Evans - Midnight In Bahia
Adriana Evans - Remember The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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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문제지ㅋ
아- 웃을수없는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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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방 니가 ch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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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 어려워~~
ㅋㅋ 고민 많이 했는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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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있을 때마다 올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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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진 보고 생각난건데 나 요즘 이마가 좀 넓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단순 느낌이길 바라지만 ㅎ
아- 힘내서 잘지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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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했다던데. (ㅎ 난 저 사진에서 눈에 대한 이미지가 강렬해서 이마가 왜 나오지?
잠깐 고민했다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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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만빵@@'''
(너가 소개팅 나가면 어떻게 행동할까 참 궁금함..
오빠만 없었더라도 시험삼아 나가볼텐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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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소개링 거절 당한 한 사람으로써...
그 친구도 아주 예쁘고 참한데서 그쳤을 거라는 생각이 듦.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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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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