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 이제 2시간 뒤면 일어나서 1부 예배 드리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할 텐데
아직 짐도 다 못싼 상태. 방학인데도 전혀 방학답지 않은 빡센 생활을 하고 있는 중 ㅠㅠ
그동안 늦게 자고 새벽 일찍 일어나는 생활패턴에 헉헉대다가(아침 기도모임~밤 늦게까지 짐싸기)
오늘 아침 처음으로 늦잠을 자고 났더니 그래도 조금 살만해지더라. 거기다가 수련회
기간 내내 사진팀으로 섬기느라 육체적으로나 영적으로나 거의 탈진상태까지 갔던 것 같아;;
아, 사역지가 바뀐 걸 얘기 안했던 것 같다. 원래 우루무치로 가려고 했으나 중국정부에서 계속
허가를 안해줘서(그 지역 지주들은 완전 환영 분위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급하게 사역지를 찾다가
우리 교회 세계선교부에서 마침 한국에 와 계시던 인도네시아 선교사님이랑 컨택이 돼서
정말 극적으로 일정에 큰 차질 없이 인도네시아로 떠나게 되었어. 생각해볼 수록 하나님의 계획
하심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 이번 방학에 계획 되었던 리더수련회, 선교, 우리부 수련회.
어찌나 절묘하게 안 겹치고 다 갈 수 있게 되었는지 ㅋ (으 하나님 너무 하세요)

동역자들에게 선교를 간다는 얘기조차 할 기회가 없이 가는 거라 쫌 그러네.
그래도 이런 공간이 있으니 열심히 기도해주겠지~ 은근히 바라고 있음;; 자 여기 기도제목:
1. 우리의 사역을 통하여 인도네시아 웅아란 지역에 복음이 충만하여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2. 28명이 한 마음으로 서로 사랑하며 연합하여 아름다운 사역을 감당하도록
3. 진료 시 어떤 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많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료를 할 수 있도록
4. 장비, 기구, 약품 등의 세관통관과 이동 시 어떤 어려움도 없도록
5. 기후, 날씨, 환경에 잘 적응하고 모든 대원이 건강하도록
6. 현지 선교 사역자들과 협력이 효과적으로 잘 되도록
7. 한 영혼을 사랑하는 예수님의 마음으로 모든 준비와 사역을 할 수 있도록
8. 젊은이들이 현지 사역을 하며 도전을 받고 전문인 선교사로 비젼을 갖도록
덧붙여서 체력과 (시험 끝나고 제대로 쉬어본 적이 없는 상태로 달린 상태라 심각하게 힘들어 ㅠㅠ)
영적인 회복이 있는 의료선교가 되었으면. 그리고 같이 가는 팀 중 반 정도가 하나님 만나지
못한 사람인 것 같은데(학교 동아리인 관계로 이런 현상이 그렇게 이상하진 않은 분위기;;)
무엇보다 우리 팀 안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리워지고 열매 맺는 기회가 되었으면.
꼭 기도해주삼!

그리고 지금 올릴 사진은 눈덩이 처럼 불어가는데 시간은 없고;; 일단 수련회 단체사진 기다리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이거라도 먼저 올림 ^^; (심하게 썰렁한겔러리 게시판을 보며 나조차도
참 그런데, 쏘뤼! 최대한 빨리 업데이트 하겠음.) 잘 다녀올께요~~
BESSA-R3A + Heliar 15mm + autoauto 200
D200 + Sigma 10-20
사역도 은혜되고 쉼이 되는 시간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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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오늘부터 병원나가요.
아픈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제게 내가 살아있는 의미.를 주는 것 같아요.
막상 내가 아픈건 못참으면서;;;
오빠 건강히 돌아오시고 특히 체력을 위해 기도많이 할께요.
저 적금깬거 다 없애기 전에 오셔야 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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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walks with me and talks with me along life's narrowway.
He lives, He lives, salvation to impart
You ask me how I know He lives? He lives within my heart.
+
~~~ 인도네시아 ~~~~ 인도네시아! // (다니엘 목사님의 찬양 메들리를 기억하며)
"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골로새서 1장 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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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은혜도 크실것이라는 믿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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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하게 출발했지만, 그 여정여정.. 하나님이 깊이 간섭하시고, 일하셨음을 믿고 확신해..^^
너두 많이 누리고 오렴~
리플도 하나같이 은혜스러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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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체력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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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 함 만나보아~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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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롭게 잘 다녀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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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큐~ 첫날은 많이 피곤했는데 점점 회복되더라고.
병원에서의 생활 화이팅!!
인도네시아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어. 말씀처럼 그 곳에서도 열매가 풍성했으면 ^^
나 아직 방학이 시작하지 않은 느낌 ㅋㅋ 이제 며칠 뒤 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듯;;
주신 은혜가 너무 많아서 정리할 것도 많을 것 같애 ^^
기도해줘서 고마워~~ 언제나 함께 하시더라고. 감사!
그곳에서 체력 게이지가 점점 올라가는 걸 느꼈음 ^^
응 그러자.(아 사진 보내줄께) 이제 호칭에도 변화를 줘야 하는 거 아니야? ㅋ
오 지호 고마웝. 잘 지내고 많은 것 누리고 왔어.
전화기 끄려고 손에 들자마자 오더라고요 ㅎ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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