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전이 되어버린. 딱 1년전의 일...와................감회가 새롭다
진짜 아득하다.
1년사이에 나는 유부녀가 되었고. 상황도 많이 변해있네.
다시 시작된 인도여행기!!!!!!!!!!!!!!!!!!!!!!!!!!!!!
바로 1년전 오늘 난 맥간이란 곳에 있었고...
2010년 10월 29일 짐을 풀고 닉이란 카페에 갔다가 길에 돌아다니다. 나랑 나의 동행자는 남걀사원쪽으로 갔다.
가는 도중 코라라는 산책로가 있었는데.둘러보는중. 바위에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 만남.
인도어인지 꼬부랑글씨를 쓰고있는 아자씨. 몰카.
(yashica)
역시나 이 산속에도 이좁은길에도. 소들은 있다.
지나갈때 조금.....쫄았음. 갑자기 화낼까봐.ㅋ
(natura)
지나간 후에 여유롭게 찍기.후훗.
이길은 사실 이곳사람들이 기도하는 길이라고해서 굉장히 조용히 지나가야하는 엄숙한 곳이다.
(yashica)
남걀사원을 찾아 가던중. 중간중간 절같은것이 많았다. 아무래도 여기는 달라이 라마가 자주오는 곳이라서 그 진원지 같은 분위기가.
동네에 스님도 많이 지나다니고. 우리가 갔던 시기에 달라이 라마도 방문했었다고한다.
티벳사람들은 거의 절에 다니나보다(나는 역사,세계사에 약해서 .....잘모른..다..ㅜㅡ)
머리 히끗한 할아버지는 소원을 빌며 저 통같은것을 돌렸다. 소원을 이뤄주는거래나 머래나..암튼 빙글빙글 나도 막 돌렸다.
(yashica)
작은 사원같은곳에 도착.
여러화려한 그림. 코끼리.그리고 천을 빨래널듯이 마구휘날리고있었다.
한폭의 그림같이.
(yashica)
남걀사원에 도착. 꽤나 큰 절이었다.
이곳에 있는 승려들이 꽤많았다.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모양이다.
관광객들이 꼭들리는 곳중에 하나다.
마침갈때 무슨 의식인지 무언가를 하려고 모여있었다. 뭐라뭐라 막 같이 주문같은것을 외우기도하고....구경하는사람들이 많았다.
(yashica)
촛불이 잔뜩있었던 방.
막 가까이서 보려다가 제지당했다.ㅡㅡ,,
사실 나의 인도여행의 대부분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맛집찾기....
이 사원보다는 이사원바로옆에 있는 완전 유명한 피자집을 찾는것이 내목표였다.ㅋㅋㅋ
그러나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고. 그냥 옆에 혹시 저긴가 하고 들어간 카페에서 유명하지도 않은 피자를 그냥 시켰다.ㅋㅋ
이후에 일정은 숙소에서 쉬고나와 또 나와서 맛난 저녁을 먹는것.
맥간에는 중식레스토랑도 많았다. 저녁은 중식. 그러나 조금 실패..좀 짜고. 맛이 쎄서..
저녁엔 분위기있는 카페....이곳은 정전이 너무 자주 나는 곳이었다. 몇번씩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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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일째날. 아침에 일어나 꼭 아침풍경을 봐야한다.
여행때는 어찌나 눈이 바로바로 떠지는지 한 6-7시부터 하루가 시작된다. 왜냐 아침을 먹으러 또 돌아다녀야하니까^^
(yashica)
여유로운 아침.
아침에는 밥짓는 냄새도 나고 산간마을의 분위기가 물씬 난다.
높은 산들.
(yashica)
숙소앞에서 잠시 아침햇살을 만킥한다.
우리가 널어놓은 빨래들이 잘말랐나 보면서...
밤에는 추워서 잘마르지않는데 낮에는 햇빛이 좋다.
(yashica)
숙소근처에 있는 빵집. 한2번 갔었나.?
굉장히 어둡다. 불을 거의 안킨다.
밖에는 메뉴들이 나와있는데 너무 귀엽다.
소박한 빵집.
(yashica)
한가로운 한때는 보내고있는 개들... 날씨좋다..
이날은 오전에 여기의 또하나의 관광장소 '박수나트'라는 폭포를 보러가기로 한다.
(yashica)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갈수가 없지. ㅋ
길에서 또 모모를 사들고^^
소박한 아주머니 몰카.
(yashica)
박수나트 폭포로 가는 길은 꽤 길고 등산하는거같았다.
관광객도 많고 근데, 거의 인도사람들.
인도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인듯.
올라가는 중간에 건너편을 보니 저렇게 길이 조그맣게 나있고 가끔 당나귀같은 녀석들도 주인과 지나가곤했다.
(yashica)
오 폭포가 보이기 시작. 긴 길을 꼬불꼬불 걸어올라가니 이제 폭포에 가까워진다. 밑을 보니 작은 매점?
카페같은 곳도있고.
(yashica)
폭포 도착!!
거의 인도사람들!!
오 길다랗고 시원한 폭포에 드디어 왔다.
(yashica)
인도 아이들
좀 더 조숙해 보이는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한 중딩정도인가??
긴머리를 휘날리면서 물장난하고있었다.
(natura)
시원한 자태.
(natura)
깨끗한 물.
다들 물앞에서 저렇게 쭉 앉아 있었다.
중간에 어떤 피끓는 젊은이들이 누가 더 용감한가를 뽐내며 뛰어들기도 하고. 빠뜨리기도 하더라.
쯥 젊구나.....ㅋ
(natura)
나와 같이 간 동생은 멀쩡한 길을 나눠고 바위가 그득한 비포장도로로 내려왔다.
무엇이있을까 호기심에
그러나 바위만 엄청많고 다칠뻔도하고.ㅋ
그밑에 어떤 카페가 있었다고해서 찾으러 내려간건데 결국...못찾았다.
중간에 승려들이 빨래도 하고있고.
(natura)
인도는 동물원에 있는 아이들을 직접볼수있는 기회들이 있다.
여기도 올라가는데 소. 염소들이 있었다. 특히 염소.
가까이 가면 조금 냄새도 나고. 들이 받을 까봐 가끔 무섭다. ㅋㅋ
거의 등산을 한 우리는 또 맛있는 곳을 찾아 열심히!!!!! 걸었다.
인도여행중에 느낀것은 체력이 있어야 여행한다는것!!!!!!!!!
사진 참 잘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