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4일까지 2박3일로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비행기 타네요^^
10월 2일은 남편동구님 생일이기도했고. 그전에 제생일도 있었고 겸사겸사 제주도여행을 택함
(사실 울어무니. 언니도 같이가려했으나..사정상 우리둘만가게됨...)
사실 태어나고 처음 가는 제주도여행이라 설레였는데 오빠는..한3번째?
2박3일이기는 하나. 소셜커머스에서 나온 패킷이라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어서. 풀로 놀수있는 날은 3일뿐.
10월2일 7시반비행기->10월4일 11시 돌아오는 비행기라.
암튼 나름 싼가격에(싼가격이었을까?,,ㅋ) 1달전쯤 부터 항공. 렌터카. 숙소를 예약.
10월3일 휴일이라 특성수기를 안고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여기는 김포공항. 어릴때 부산에는 자주갔었어서 왔던 김포공항.
많이 좋아짐. 너무 오랜만에 와봤다.
드디어. 비행기를 한50분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우리가 달려간곳은.
이미 밤에 떨어졌기때문에 어딘가를 갈순없었다.
공항근처에 용두암으로 고고!!
어두워서 용두암의 웅장한 자태는 발견하지 못했으나 나름 쎈 조명으로 용두암을 비춰줘서 자세히 볼수있었다.
제주도는 이런 절경들이 많다고 하던데.
와.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나구나.
확실히 바다가 있고. 섬이라 예측할수 없다고 남편님이 그러던데.
진짜....추었다. 사실. 덜덜거리며 그래도 멋진풍경을 보겠다는 열정으로!!!
어두워서 뒤에가 보이지 않았음..ㅜㅡ
이곳의 상징인 인어 아가씨와 한방. 후레쉬를 터뜨리지 않으면 함께 찍을수없었기에.
나의 상기된 표정이란...훗.ㅋ
인어아가씨를 만나고 가려고 했으나 옆에 내려가는 길을 발견하고 내려갔더니.
더 잘보일수 있게 조명을 빵빵하게 틀어논곳이 있었으니.
우리는 이곳에 내려와 사진을 마구 찍기 시작했다.
(어두워서 많이 흔들림.)
마구 불어대는 바람에 내머리는 이미 손쓸수없고. 1:1 가르마가 막 되고.ㅋ
그래도 뒤에 용두암과 찍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주변엔 이미 사람들이 없었음..추워서 다들어간 모양)
처음 목적지인 용두암에 처음타는 렌터카를 가지고 우여곡절끝에 잘보고와서 뿌듯.
용두암근처에도 숙소들이 많이 있었다.
출출한 마음에 우리는 편의점으로 향했고. 제주도유명한 그어떤 무언가를 먹기엔 이미 늦어버린 시간.
그곳에서 먹은 우리의 삼각김밥과 라면. 잊을수 없네요.호호.
숙소는 성산일출봉근처라 1시간은 달려서 12시다되어서 도착.
이제부터 제주도 진짜 여행 시이작^^
By SIGMA DP2.
이나야~~ 머리 너무 이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