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컷이 유난히 많았던 NABIYA BLOSSOM STUDIO.
주택같이 되어있어서 정원에 나갔다가 실내에 들어갔다가를 반복. 지하. 1층. 2층 정원을 돌아다니면서 찍음.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장소 컷이 많아 대만족^^
첫째사진은, 베일을 뒤에서 누군가가 잡아주어 날리는 효과.
둘째사진은, 겨울느낌나는 가짜 눈속.
이곳의 느낌이 확사는 회전목마 컷. 내가 좀 좋아라 했는데 역시난...유치한가보다.ㅋ
오빠가 따준 별이라고 한다.............ㅡㅡ;;ㅋ
저렇게 노말한 사진도있다.(오른쪽) 드레스입은것을 티내는 사진.
정원사진이 마음에 든다. 네츄럴하면서 빈티지한.. 내 초록드레스 와도 잘어울렸다.
이렇게 한명씩 꽃들고 있는 것이 맘에 들었고. 오빠 표정도 굳.
은근 들고있기 버거웠음.
결혼약속. 네츄럴해서 너무 좋았던 컷. 자연스러웠다. 녹색드레스 잘고른듯.
이렇게 흑백사진도 들어가니. 더욱 빈티지한데. 이때 머리가 맘에 안들었지만 잘안나와서 다행^^
이 스튜디오는 활용도가 높다 . 갑자기 저런 손에 드는것도 쥐어주고. 갑자기 뒤에 큰우산도 생기고.
이 스튜디오가서 제일 처음 컷이었다.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그러나 오히려 슉슉 끝나버린 촬영^^
눈이 부었을땐데...다행히 잘안보인다 ㅋ
바로옆에서 상담하고 앉으라고해서 앉았더니 촬영시작!
사랑스럽게 손을잡고 엉덩이는 뒤로 뺴고 오빠를 바라보라고 하니.
훌륭한컷이 나왔다. ㅋ
사랑스러워 보이는 사진.
하나하나 다 포즈를 알려주니 편하기는 했으나 가끔 힘든것도 있었다.
갑자기 어떤 천이 내려와서 우리의 모습이 뿌옇게 되는 효과.
이날 날씨가 좋아서 자연채광으로도 저렇게 밝게 찍혔다. 점점 다가가라고 하시면..쑥스러워요....
오홋 좀 클로즈업된 사진. 나비야 블라썸 이라는 스튜디오 이름답게 '나비'가 있었다. ㅎㅎㅎ 상관없나....?
내 베일을 오빠 씌우더니 저렇게 사진이 나왔다.ㅋ
신났다. 저때는 그래도 표정이 자연스러웠는데 어느순간부터 오빠는 표정이 굳어있었는데...
정원느낌의 화사한 컷. 봄같다.
자연스럽게 잘나왔다 역시 사람은 자연과 어울려야하는데.
약간의 새장 컨셉이 몇개 있었는데 . 오랜만에 심플한 포즈.나란히 서있는 구조.
바람도 좀날리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이때는 조금 추었지만 갑자기 낮에 날씨가 좋아지던날이라
그나마 안추운편.
몇안되는 실내컷. 분위기있는 컨셉은 이스튜디오에많이 없는듯하다. 그래도 우리랑 어울려서 좋았다.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코사지.....근데.......우리사진작가분은 별로 안좋아한다는 소문이...
갑자기 분무기를 가져와서 칙칙! 뿌리더니 이런효과가^^
역시 아이디어가 좋아야할듯.(저사진에서 너무 웃었다..)
"원래 이런거 잘안시키는데....이티~~해보세요." 하며 저걸시켰는데 나름괘안네 ㅋ
이 스튜디오의 거의 메인컷격인 분수대. 생각보다는 별로인데?훗
야외에 침대도 갖다 놓고. 애많이 쓰신듯.
우리는 촬영하느라 저기가서 앉아서 여기보시고 손은어쩌고~~~~~~~해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사진으로 봐서 알았다.
꽃도있고 새장도 있고 위에 저런것도 달린지 몰랐다.
**에피소드1. 원래는 다른 사진작가분이었는데 그날 아침 갑자기 바뀐 사진작가분이 알고보니 여기 사장이었다. 사장은 몇년간 자기는 안찍고 밑에사람들만
촬영했었는데 행운인지 불행인지는 모르겠지만 자기한테 찍게됐다며. 가자마자 그런얘기를 하셨다. 근데 알고보니 자기한테 찍으면 원래 돈을 더 내야한다고 그분이 그러시더라. 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사장님한테 돈도 더 안내고 찍었으니 득템!
에피소드2. 중간에 높은 구두굽때문인지...넘어졌다. 다쳤다 으앙. 그러나 한 5분뒤에 하나도 안아프더라 갑자기 ㅋ**
우와 언니..
지금 언니랑 페북쪽지하면서 사진 한 장 한 장 보는데, 어느하나 나무랄게 없는.. 미남 미녀 헝헝 ㅠㅠ
제목을 보아하니, 다른 편도 있는것 같은데 기대만발 +_+
으흣 너무 예뻐요 언니랑 오빠랑 둘다! (이렇게 댓글달 수 있어 속이 시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