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위의 꿈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 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 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 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 수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 날을.. 함께해요.
나도 오늘 꿈을 꾼다.
이 세상 가운데 참 자유함으로.
판단을 하지않고 그저 사랑하는 나.
그 거룩한 사랑이 있기에..
나는 오늘도 꿈을 꾼다.
♡
Rollei 35TE fuji reala 100
설교 봤구나!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