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에겐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자유이다.
과연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 중간중간에는 누군가와의 또 짧은 만남이 있다.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한다.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관계한다.
아이팟의 영상에 빠져든 세명의 아이들. 한 가족.
지루한 비행을 달래는 그들만의 방법일 것이다. 내가 말을 걸었다면 더 즐거운 시간이었을까?ㅎㅎ
우리는 때론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고, 답답하고 지치지만..
그 순간에도 주님의 따스한 시선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지.^^
Rollei 35TE fuji superia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