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Minneapolis airport

by toguz posted Feb 17,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우리에겐 아주 짧은 시간이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우리의 자유이다.

과연 우리는 어디서부터 시작해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그 중간중간에는 누군가와의 또 짧은 만남이 있다.

그들은 나를 알지 못한다.

나는 나만의 방법으로 그들의 모습을 기억하고 관계한다.

아이팟의 영상에 빠져든 세명의 아이들. 한 가족.

지루한 비행을 달래는 그들만의 방법일 것이다. 내가 말을 걸었다면 더 즐거운 시간이었을까?ㅎㅎ

우리는 때론 알지 못하고, 보이지 않고, 답답하고 지치지만..

그 순간에도 주님의 따스한 시선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지.^^



Rollei 35TE   fuji superia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