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난주에 토요일까지 일하고 피로가 쌓였나보다. 이번주엔 신경써야할 중대사가 몇 건 또 있어서.. 잘 못 쉬었나보다. 입술에 허피스바이러스 발진소견이.ㅠ 하지만 사실 아프지 않고 이정도인게 참 감사하다. 
힘든 육체적 노동을 하면서도 공부하며 배우는게 쉽지만은 않다. 이 시기를 더욱 알차게 보내어 또 이후의 단계를 준비해야만 한다. 엄마 돼지 한마리가 기본 13,14마리를 낳는다. 어떤녀석은 18마리까지.. 그런 엄마돼지 12마리가 오늘 하루에 분만을 한다. 언제 어디서 새끼가 나올지 몰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일하다 보면.. 내가 장갑도끼지 않은채 똥을 묻히고 돌아다닌다. 진동이 울려 핸드폰을 꺼내 보니 홀드버튼위로 손톱만한 똥가루가 붙어있다. 이번이 두번째니 벌써 그러려니 한다. 냄새는 포기했고.. 다만 고장만 안났으면 좋겠다.ㅋ 아이폰은 매끈해서 그래도 잘 닦이는 편인데.. 케이스의 기스난 틈을 매운 녀석들은 어쩔 도리가 없어진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