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계속되는 이상 기후속에.. 보기와는 다르게 강풍을 이기고 더욱 찬란하게 피어 났던 올 해의 벚꽃님들.
순간의 잔치를 구경하기 위한 나홀로 발걸음. 자전거가 없으니 이것도 쉽지 않군..ㅎ
드디어 만연한 봄기운. 나도 충전중~ 징...
롤라이의 아웃포커싱.ㅎㅎ 머리를 들면 저 꽃 넘어 하늘엔 구름이~
벚꽃 위를 비상하는.. 그 이름도 찬란한 비둘기 2형제!!
멀리서 볼수록 아름다운 녀석들.ㅋㅋ
저 길을 걸어가는 봄 처녀가 한 명 필요한데.. 안 나타나 주심..ㅠ
많은 무리들 속에서도. 유독 눈길이 가는 녀석들이 있다.
4월의 폭설과 비바람을 뚫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꽃 잎들.
그 딱딱한 껍질을 뚫고 나와 준 아름다움.
무한무한무한의.. 우리들도 그 분의 저 꽃들과 같을 테지..
과연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는..(눅12:27) 말씀이 오늘도 내 생명이 된다.
그 아름다움에 남녀노소 모든 이들의 시선이 빼앗긴다.
사실 우리가 그렇다. 우리가 그런 존재이다.
그 영광의 근원되신 주님의 공급함을 힘 입어 오늘도 살기 원한다.^^
이런 도심 가운데서도.. 그 은혜와 영광의 외곽지대는 없다.!!
그 사랑 때문에 오늘도 내 마음이 언제 어떤 상황에서든 늘 평안함을 고백한다.
모든 영광 주님께~
Rollei 35TE fuji superia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