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by toguz posted Mar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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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없는 산행.

 

이 몸은

올라가는지..
내려가는지..
알 수도 없고..


발은 미끄러져 가랑이는 찢어지고..

손은 내리뻐쳐 마른가지 붙들기도..
수어 번..


그래도..
그 빛 쫓아 나아간다.
그 곳에 길이 있음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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