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오빠친구 요셉오빠의 집에 새가족이 된 조이. 어느새 훌쩍커서 사람만해졌다.
그녀의 매력은 큰 코.
사람을 무지좋아한다. 특히 여자를 좋아한다는 이날 나를 몇번이나 덮쳤다.
발이 왜이렇게 커~~하면서 발사이즈 재기.
쓰다듬어주기는 동구오빠의 주특기.
요 큰코를 보라. 너무 귀엽다. 개를 키우고싶지만 상황상 불가능하여 이렇게 누군가 개를 키우면 보러가고싶다.
눈웃음?
몇년전만 해도 우리집에 '뭉치'라는 시쭈가 있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집안의 반대와 돌봐줄사람의 부재로.... 극단적인 판단을 할수 밖에 없었고, 가족의 불화가 자꾸 생겨서...그결정을 추진하고야 말았다....ㅠㅠ
몇일전 내친구의 오래된 , 어릴때부터 같이 커온 강아지가 떠났다..
개도 한 가족이라는것을 어렴풋이 느꼈는데.. 나는 그렇게 오래 키우진않았지만 10년넘게 키웠으면 그슬픔이 얼마나 크랴.
문득 이런생각을 했다.
개들도 천국에 갈까?
난 죽어서 뭉치를 꼭 만나고싶은데....
ㅎㅎ 썸네일 보고 언제 오픈되나 기다리고 있었는데~
얼굴이 이렇게 길게 생긴 개 진짜 좋아하거든! 엄청 귀엽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