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 작성한 글이 4번 날라감..ㅠㅠ
오전 진료를 마치고,,
우린 원장님 동창분이 하시는 식당에 가서 맛있는 닭도리탕을 점심으로 먹었다.
너무 맛있던 이천쌀로 지은 밥, 감자와 토종 닭고기, 특히 하나밖에 없는 모래주머니(근위/gizzard)를 나눠 먹고 우린 힘을 낼 수 있었다.ㅋ

오후의 햇살을 받으며 농장을 순찰중인 녀석.
알고보니 옆집에서 놀러온 녀석이라고.ㅋㅋ
열심히 식사중인 소들이 놀라서 뒷발차기 할 수 있으니 조심!!

밥줄까?^^
괜히 식사시간도 아닌데 내가 준거 먹고 탈나면 주인아저씨께 혼난다..
반추동물들(되새김질하는 동물들)은 위가 4개로 나뉘어 있어서 과식하다가 가스가 차기도 하고,
갑자기 먹거나 많이 먹어서 장기의 용적이 커지고 부풀어 그 위치가 바뀌거나 꼬이는 경우가 생기기도 쉽다.
사료도 적당히 정해진 시간에 농후사료와 건초를 적절히 혼합하여 주어야 이 녀석들이 아무 탈 없이 잘 자란다고.ㅎㅎ
미안~ 조금만 참아~

사실 이 녀석이 이 농장을 지키는 녀석인데.
따땃한 햇볕을 받으며 앉아서 비실 대는 것이.. 어디 아픈건 아닌지..
아직. 귀 끝이 살아있어. 좋아~ 그거야~ (수의학 전문지식과 전혀 관계없음.ㅋ)

농장을 둘러보다가 새고 있는 물통발견~
앗! 어디선가 나를 바라보고 있는 시선 느껴짐.ㅋ

인사 하러 온 녀석들.. 삼총사.ㅎㅎ
송아지들은 호기심에 일단 이렇게 들이대고,, 핥아서 맛을 볼려고 혀를 낼름 거린다.

송아지 가족들.
이 농장엔 어린 녀석들이 아프다고 해서 진료중이었다.
우리를 위협해 보려 서 있지만, 녀석은 더 겁을 먹고 있다.
그것을 읽은 우리는 더 이상은 두려움을 주지 않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한다.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
고 녀석. 뿔이 이뿌네.ㄷㄷ

물 마시는 소들. 왜 다들 눈이 부었지?ㅋㅋ
옆모습들이 좀 웃기다.

이 녀석은 태어난지 2일 되었는데, 아직 젖을 조금밖에 먹지 못하고 있다고.. 서 있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우리가 도와줄께- 어서 힘을 내~ 이쁜 눈을 가진 송아지야~

저건 무슨 나무지? 가을 들판의 삼총사.

해는 밤을 향해 달려가고,,
우린 다음 농장에서 박윤서원장님께서 RP검사 하시는 것을 지켜 보았다. 아직도 알 수 없는 새로운 세계.

두둥.

Ready~

날 좀 봐요. ㅎㅎ

저녁식사 시간.

얼룩소.

..emme..

해는 지고 있지만,,
'제4위 우측 전위증' 응급 케이스 발생. 바로 외과수술 준비.

incision by DVM Ko.

빠른 interlocking suture로 마무리 중이심.
omentopexy, abomasopexy(blindsuture)를 정말 빠르고 정확하게 집도하심. 해가 아직 지지 않았다.

안녕~ black & white.
+ 지난 학기 사진.

안녕~ diamond head~`

편안한 오후. 반추의 시간.

목장의 소가 풀 뜯는 소리. 기분이 다 좋다~^^
Rollei 35TE agfa vista 100/ agfa apx 400/ fuji superi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