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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1 00:22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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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게 된 TV의 드라마 와 영화..

'싱글 파파는 열애중'..과 케이블에서 하는 '새벽의 저주'..

리모콘으로 돌려가면서..

두 채널을 정말 다 보게 되었다..

이런 정신적 데미지라니.. 집에 와서 잘 쉬다가.. 급 체력 완전 떨어져버린...

와우~`

싱글 파파 오지호와 그 아들은 완전 눈물나게 슬프고..

괜히 티비보다 눈물흘리는 것을 어무이께 들킬까봐 채널을 돌려서 영화를 보면..

피 범벅이 된 좀비 떼가 물려고 마구 달려들고.. 또 거기에다 마구 총을 쏴대는..

결국 강아지는 좀비가 안문다는... 말도 안되는.. 이론.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오늘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면..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의 엇갈림과 지나치는 사람들 가운데 은근하게 시작된 머리속의 작가..

오늘의 주제는 다시 사랑.

엠피쓰리의 음악을 귀에 꽂고 선채로 피곤에 눈을 감고 머리를 떨구며 성경책을 간신히 붙들고..

고민끝에 사탕봉지같이 생긴 포장을 뜯고. 첫인상에 놀람과 만족으로 흑백필름 후다닥 넣고.. 공셔터 딱 두번.

떡볶이에 순대는 순간이며,, 간은 보이지 않음.

영어 listening은 내용은 들리지 않았던지 기억나지 않을만큼 더욱 짧게 느껴지며,,

오늘 하루의 실험실생활은 도대체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좀 또렷한 것은..

20%할인가에 도미노피자를 사러 혼자 거닐던 봄기운의 거리와..

다행히도 오늘의 큐티말씀과 여러사람과 나눌 수 있던 말씀구절..

내가 이 세상에 있지 않은 듯 한 이상한 기운에...

너무 현실감을 잃어 자칫 균형을 잃고 머리로 물구나무서 이 세상의 뿌연 수조 속에 그 가지들을 헤치고 들어갔다 나왔다하며 걸쳐져 있어..

내일은 좀 더 균형잡힌 생활을 꿈꾸어 본다.

기도하고 눈을 뜨고 깨어서 행동하고..

그 가운데 함께하시는 주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말이다.


에잇. 생각해보면 이게 다 아침부터 밤까지 마을버스에서 부대꼈던 그 많은 사람들 때문인 것 같다는..ㅠ

더 일찍 일어나야 하는 겐가?ㅋㅋ

오늘도 굳나잇! 밤은오고, 잠은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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