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러가지의 날.
또 한번의 동구'즈 메모리얼 데이.
아마도 나의 동물병원 알바 생활의 마지막 날이 될 듯하고.
본의 아니게 정말 오랜만에 추운 겨울날의 얼음물 샤워를 하면서
대뇌 피질이 순간 쪼그라들어 두 눈의 시신경 다발과 양쪽 고막이 잡아당겨지는 것을 느끼고.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써 태연한 척 웃으며 버스에 올라
많은 추억이 있는 도서관 5층에 도착해, 평소 그 자리에 앉아 마지막 긴 낮잠을 자고.
자주가던 학교앞 식당에서 '007언리미티드'를 보며 먹는 떡만두국은 이미 내가 좋아하던 그 맛이 아니었다.
좀 피곤한 모습에.
좀 추워하고.
좀 외로워 하면서.
좀 이른시간 정독실을 나와 그렇게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다.
좀 길게 느껴지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벌써 해는 지고 저녁.
어느샌가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방울이 보도블록 위로 떨어져.
내 마음은 차가운 공기속으로 산산이 흩어져 버리고.
다시 난 내 방에 돌아와 혼자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 어떠한 반응을 보여야 할지도.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명령을 내려야 하는지도.
............
아마 2008년 1월 6일 주일부터 나는 워커힐 호텔에 들어가 국가고시의 마지막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고.
1월 11일 새벽에 호텔을 나와 단체로 버스를 타고 안양 공업 고등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는 머.. 그냥 시간이 가겠지 싶다.
1월 6일, 7일 즘 호텔로 응원 와주심 매우 고마울 것 같다!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이 딱 한달 전이군..
이젠 공부도 좀 하고, 다시 정신도 좀 차려서 생활을 회복해야 겠다. 그래야 하겠다.
.............
내일도 항상 그랬던 것 같이 못난 나도 사랑하시는 '주님'과 함께라는 생각에 오늘도 잠을 청한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뻐근하다.
여러가지의 날.
또 한번의 동구'즈 메모리얼 데이.
아마도 나의 동물병원 알바 생활의 마지막 날이 될 듯하고.
본의 아니게 정말 오랜만에 추운 겨울날의 얼음물 샤워를 하면서
대뇌 피질이 순간 쪼그라들어 두 눈의 시신경 다발과 양쪽 고막이 잡아당겨지는 것을 느끼고.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애써 태연한 척 웃으며 버스에 올라
많은 추억이 있는 도서관 5층에 도착해, 평소 그 자리에 앉아 마지막 긴 낮잠을 자고.
자주가던 학교앞 식당에서 '007언리미티드'를 보며 먹는 떡만두국은 이미 내가 좋아하던 그 맛이 아니었다.
좀 피곤한 모습에.
좀 추워하고.
좀 외로워 하면서.
좀 이른시간 정독실을 나와 그렇게 나는 혼자 걸어가고 있었다.
좀 길게 느껴지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벌써 해는 지고 저녁.
어느샌가 두 뺨을 타고 흐르는 뜨거운 눈물방울이 보도블록 위로 떨어져.
내 마음은 차가운 공기속으로 산산이 흩어져 버리고.
다시 난 내 방에 돌아와 혼자이다.
아직은 잘 모르겠다.
내가 지금 어떠한 반응을 보여야 할지도. 어떠한 행동을 하도록 명령을 내려야 하는지도.
............
아마 2008년 1월 6일 주일부터 나는 워커힐 호텔에 들어가 국가고시의 마지막 공부를 하고 있을 것이고.
1월 11일 새벽에 호텔을 나와 단체로 버스를 타고 안양 공업 고등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게 될 것이다.
그 때까지는 머.. 그냥 시간이 가겠지 싶다.
1월 6일, 7일 즘 호텔로 응원 와주심 매우 고마울 것 같다!ㅎㅎ
그러고 보니 오늘이 딱 한달 전이군..
이젠 공부도 좀 하고, 다시 정신도 좀 차려서 생활을 회복해야 겠다. 그래야 하겠다.
.............
내일도 항상 그랬던 것 같이 못난 나도 사랑하시는 '주님'과 함께라는 생각에 오늘도 잠을 청한다.
그래도 왠지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뻐근하다.
나름 경험쌓기에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1달동안 최선다하시고 후회하지마시고
지금. 할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하는게 우리가 할일이라고 생각해요
다 때가 있는것이니까 . 주님이 주신 기회를 잘 활용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