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고 하기엔 무거운. 태안.

by e na posted Feb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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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바다에 왔지만 별로 설레이거나 즐겁지않았다. 내가 섬겨야 할곳으로 생각이 들었다. 바다자체는 이제 기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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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바다는 바다인가보다.
이쁜모래와 돌. 기름은 이미 거쳐갔다. 그러나 땅속에 스며들었다고 하는데.

우리는 잊지말아야 한다. 기도해야하기 때문에.

이번일이 아니었으면 휴양지로 북적였을 태안.

-lomo action samp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