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강 D - 4일이다. ㅠㅠ 본과 중에 가장 널널한 학기라고 하는데 별로 편하진 않을 것 같다.
1학기 때 알려줬던 공강도 쫌 있고, 체육 수업까지 있던 시간표 와는 달리 한과목(약리학)이
추가되면서 시간표 상으론 저번 학기와 별로 차이가 없어져 버렸다.
으 이번 텀에는 다시 코디도 서기로 했는데 더 걱정이다. (종근이만 믿고 있음;;)
소식통에 의하면 이번 학기 예습하는 애들 되게 많타는데! 사람들이 왜 그런데~~
예습을 할려면 누구보다도 내가 했어야 했는데.. 그러고 싶지 않았다;;
지금도 아빠의 압박은 계속 되지만 꿋꿋하게 버티고 계심;; 더 중요한 일들이 많탄 말이야.
방학은 방학 답게. (사실 방학 답게 보내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4일 전부터 감기몸살 중이다. 어제를 피크로 오늘은 쫌 나아지긴 했는데.
리더MT부터 오늘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약속이 있다보니;; 그럴 만도 하지. (마치 어디가는 사람 처럼)
원래 필요하면 과감하게 자르는 스타일인데 정말 모임 하나하나가 너무 중요해서 어쩔 수가 없었다.
음. 이렇게 놀다가(물론 영적인 필요에 의한 시간들이었지만)지쳐 감기걸리긴 또 처음인듯 ^^;
아마 몸이 지친 거 플러스 마음의 부담도 상당한 원인이 되었을 것 같다.
4일 뒤부터 또 저번 학기와 같은 생활을 한다고 생각하니 두려운 마음이. 이번엔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나는 암기에 자신이 없고, 체력도 최악이야' 라는 비교적 객관적인 사실이 내 목을 조이는 듯.
그리고 새로운 텀, 새로운 LBS에 대한 책임감도 크게 한 몫. (아직도 끝내야할 일들이 산더미 ㅠㅠ)
이사야 40장 26~31절 말씀이 이번 학기 주제 말씀으로 삼을려고.
29절에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가 얼마나 눈에 띄던지 ㅋ
31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라는 나의 나됨을 마음 깊이 새기고,
모든 부담감을 그 분 앞에 내려놓고, 한학기를 시작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
이 '약속'을 붙들고 이번 학기를 준비하려고 한다. 개강 전까진 감기도, 두려운 마음도 모두
떨쳐 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부러워하던 공강이 좀 줄어들었네요. ㅠㅠ
저도 저 말씀 완죤 시험기간에 필 팍 꽂혔는데 ㅋㅋ 정말 신기한 힘을 주시더라구요~
참, 오늘 예배끝나고 강남거리에서 교수님&사모님 뵈었는데 반가운 맘에 "안녕하세요?" 했더니 ... "안녕하세요, 교수님" 안해서 그런지... ㅋㅋ "아... 네." 그러시며 못알아보시더라구요 ^^ 죄송해라..
오빠 언능 나으시고 QT 모임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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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시간표를 보며.. 정말 중보가 필요함을 느끼고 있음 ㅠ.ㅠ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이미지와 휴스턴과는 쫌 안 어울리지만^^;;)
그 날개치며 오름같이, 힘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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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 채플빼고는 사실 무슨 과목이 뭘 배우는지 잘 모르겠으나
어쩄든 저 말씀은 알것도 같고.
이번 학기도 '성공' 꼭 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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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화요일날 갈 수 있게 되서 좋아요. 많이 아쉬울 뻔~
언니한테 욕좀 먹었지만..
(원래 월욜날 하기로 했었는데 기도학교 땜에 미룬거였거든요~후훗)
기대많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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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름학기 듣구 이제 방학한지 일주일 밖에 안되여...
9월 말에 개강이라 아직 한달 남았어여...
근데 가을학기부터 완전 죽음이라 걱정 되기도 해서 그런지 저 말씀이 와닿네여...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구,, 감기 빨리 나아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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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작년 가을학기만 하기루 했던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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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학생들이 많타 보니;; (모임 전에 학생이름 예습하시더라 ㅋ) 음. 붇암.
찾아보니 4쿼터에는 일주일에 2시간 밖에 없네 그래서 그런가보다.
그러게. 지나치다니깐.
야 나도 그런 힘찬 이미지가 어울릴 필요가 있다고 ㅠㅠ
중보가 정말 많이 필요하다네. 고마워~~
응 진짜로~ 안하는 사람만 타게 -_-+ 이번 학기는 간신히 '성공'보다 좋은 결과 있었으면.
기도학교 하고 있겠구나. 흐 QT모임으로 새학기 힘 좀 얻고 시작해야겠다.
오게 되어서 잘 됐다 ^^
오 니나 오랜 만이야! 그동안 바빴겠구나. 이제 푹 쉬면서 방학을 즐기겠네~
좋겠다 ㅎ 아니 계속 모인 건 아니고 개강하기 전에 한 번 모이기로 한거야~
흐 나도 그 때 여유롭게 공부하며 하루하루 말씀 깊이 묵상하던 시간들이 많이 그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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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이번학기도 커피중독될듯.....캔 모아서 제주도가자!!ㅠ_ㅠ 왠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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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감사하면서도 슬퍼;;
ㅋㅋ 이제 모레부터는 학교 밥을 먹게 되겠군. ㅎ 커피 복용보다 강력한 거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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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다시 시작되는구나. 이제 머리 아픈 증상 빼고는 다 나았다. 일찍 자야지.
다 맡겨야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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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실 것이라는 믿음 가지고 결정한 건데 어떻게 흥미진진하게 진행될 지는
다 맡기기로 ㅎ 유닉 잘 할 수 있을꺼야. 앞으로 더 많은 곳에서 기쁜 마음으로
섬기며 훈련 받을 모습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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