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교회가 벌써 30년이 되었다
1979년 이래로 지금까지. 30년.
내가 다닌건...2001년부터였지만..

대학부 지체들은 카드 섹션을 위해서 일찍 모였다.
큰 마당에 다들 앉아있는데 엄청난 인원.

저뒤로 무슨...아트 뭐였는데 암튼 경기장둘래에 깡통같은것도 잔뜩달아놓고.

다들 옹기종이 앉아서 수다도 떨고.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되었는데 다들 잘참아주었어.
저기~의식한 한사람 우리 GBS정하.ㅋㅋ 귀엽군..

점심시간이 되어서 오랜만에!! 한솥!! 도시락. ㅋㅋ
난 도련님이 좋은데. 칠리 탕수도시락을 먹었어요. 저렇게 칠리 소스를 쭈욱--(다원이랑 정하)

저~~멀리. ㅋㅋㅋ 왠지 80년대 연인을 방불케 하는 덕형이와 지은이 ㅋㅋ너무 진지하게 먹고있는모습이 너무 재밌어서 몰카.ㅋ

으어. 너무도 사랑스럽고 귀한 다원이와 문선이 입니다. 우리 조! 짱!

드디어 들어와서 예배 전 모습.

화려한 조명불빛아래.
흔들.

예배 끝날무렵 내가 젤 좋아했던. 독수리 수백만마리. 종이들이 하늘을 가득매웠다.

폭죽같이 퍼졌던. 독수리 종이들.

잠시 하얀 나라가 되었다. 독수리처럼 비상하며 순결하게..
우리교회에 복주신 하나님. 교회는 곧 축복이다.
이날 두번이나 예배를 드렸지만 아깝지않고,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2008.10.5
by l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