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
오늘 드디어 자퇴를 했다..
참 자퇴하기도 힘들다;;
얼마 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었는데
반납할려고 보니깐 그 속에 들어있던 cd rom이
부러져 있는 것이었다~ *_*
출판사에 가서 새 cd rom으로 받아와야 한다는 거다..
영진.com꺼 였는데 전화해보니 친절하게 일주일 안에
보내주겠다고 하여 안심하고 있었는데 일주일이 넘도록
안오네? 오늘이 자퇴를 해야하는 2월 마지막 날인데 말이다
(대출한 책이 있으면 자퇴를 안시켜준다)
그래서 오늘 영진닷컴 본사까지 찾아갔다(모 서초동이라 별로
안 멀었다) 갔더니 혹시 모르니 2개나 가져가라^^;며 친절하게
대해 주어서 그래도 간 보람을 느꼈다;;
과사무실 가서 도장받고, 도서관가서 책과 cd-rom 반납하고 도장받고,
교학과 가서 그리고 학생과 가서 도장 받은후
마지막으로 문헌관 종합서비스센터가서 자퇴원서 제출로 잘 마무리했다~
다행히 학생증은 안 뺏겼다~ 후후 나중에 잘 써먹어야지;;
남들은 자퇴하니 기분이 이상하다고 하는데 난 전혀 그런 걸 못느끼는 걸
보니 -_-;; 모냐.. 감수성이 메마른 건가;; 우여곡절 끝에 급하게
해서 그런 거겠지하고 정당화시키고 있음;;
모 어쨌던 휴~~~ 이제 난 더이상 공식적으로도 홍대 학생이 아닌게 되었다
이제 담주면 모든게 새롭게 시작된다..
담주도 아니고 내일 모레부터겠군.. 제자반도 시작되니~
(영적으로도 정말 큰 변화, 거듭남이 있을 것이기에 기대기대)
대학부 집회실도 바뀌고~
잘할 수 있겠지? 그래, 물론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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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달프가 부활했다 ㅠㅠ
지금 반지의 제왕 3권 뒷부분을 읽고 있는데
1,2권, 즉 이번에 영화화 된 부분은 정말 상대도 안된다!
정말 재밌다~~ 아.. 아껴서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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