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교사로 일하게 되었다.
각하께서 강조하시던 창조경제-시간제 일자리로.ㅋ
비산중학교에서의 첫근무.
감사한 마음으로 잘 해낼 수 있기를.
민화와 캘리그라피.
이 고상한 주제를 서로 욕으로 인사하는 중1 남녀합반 애들한테 가르쳐야 한다는게 함정.
사진- 많이 큰 우리딸 서윤이와 2015년 강원도 여름휴가에서.
서윤이를 임신 한 것을 알고 2012년 8월에 일을 그만뒀는데 그게 그렇게 꺼이꺼이 슬펐는데 딱 3년만인 2015년 9월에 복직하게 되니 나는 왜 이렇게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을까 민망해진다. 늘 나보다 나를 아시고 내 생각보다 좋은 계획을 가지신 하나님을 신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