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많은 것을 할수는 없었으나
쉼과 회복과 기쁨이 있었던
감사했던 여행.
첫날-비행- 제주공항-해락원(토종닭해물전골, 굿)-휴식(휘닉스아일랜드)
둘째날-비 많이 와서 아쿠아플레넷- 갈치조림(장승포식당,쏘쏘)- 비좀 그쳐서 성산일출봉, 성산항-휴식
셋째날-방주교회(안개심함)-핀크스비오토피아 레스토랑 식사(가격대비 쏘쏘)-핀크스비오토피아 내 물,바람 미술관 관람- 렌트카 반납- 휴식-저녁에 맥주
넷째날- 휘닉스아일랜드 안에서 섭지코지 산책,사진- 제주공항이동-공항내 식당에서 고기국수와 해물뚝배기(이름?,굿)- 비행-김포-집
처음으로 부모님 모시고 제대로 내가 여정짜고 식당예약하고 한 여행.
믿고 격력해주신 부모님께도 감사, 신랑님께도 감사.
어른이 된 느낌.
가족만큼 나의 부족한 면을 알면서도 인내해주는 사람들이 있을까.
새삼 감사하게 되었다.
결론은 애들끌고 가는 여행은 여행 아닌걸로.
부모님 효도 관광 아닌걸로. 엄마 아빠에게는 애보는 여행인걸로.ㅋㅋ
사진은 이제 10여년 되서 거의 운명을 다하신 분홍색 소니 사이버샷이 조금만 찍으면 덜덜 떨리면서 촛점을 잃어서
디카로 찍었다가 핸드폰으로 찍었다가 정신없이 찍어서 취합이 안된 관계로
아쉽지만 우선 디카로 건진 사진만 투척.
일정은 위에 적었으니 사진은 상세설명없이.ㅋㅋ
아쿠아플레넷
커다란 물고기 진짜 많이 본날. 스케일 정말 크고 좋았다. 소셜 이용해서 반값으로 이용.
비 잠깐 그친틈을 타 성산일출봉.
방주교회 사진은 폰카에. 근데 안개심하게 껴서 운전도 너무 위험했고 사진도 잘 못건짐. 정운찬 총치를 코앞에서 만난것이 생각지 못한 수확?ㅋㅋ
건물만 기대하고 갔는데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았다.
핀크스비오토피아 내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식사는 가격대비 쏘쏘. 너무 비싼걸루.근데 식사해야 그 안을 구경할 수 있다고.) 구경한 핀크스비오토피아 내 생태공원 및 물,바람 미술관, 방주교회 바로 옆이고 역시 안개로 너무 한치앞도 안보임.ㅜ.ㅜ 한라산옆이라 그랬던 듯.
마지막날, 휘닉스 내 섭지코지 산책 후 조식.
섭지코지 산책이 제일 좋았던걸루.ㅋㅋ
나 오른쪽 이마 머리 심고 싶다는.
사진이 영 빈약한데 뭔가 느낌이 좋은 지후아빠 갤s4 사진 기대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