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백일이다.
소중한 딸, 나에게로 와서.
이쁜내딸.
잘웃는다.
동생을 격하게 사랑하는 지후오빠와.
몬가 쑥쓰러운 지후.
이런 섹시한 표정을 지어보다가.
동생을 바라보다가.
이뻐하는척.ㅋ 애들도 설정을 안다.
그렇게 백방으로 10년을 뛰다녔던 직업적인 시도들은 다 무산되고
구하지 않았는데도 주신(누구말대로 애가 그냥 생겼겠냐마는.ㅋ)
토끼같은 새끼들.
무산되서가 아니라
그냥, 더 잘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