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

by won:) posted Jan 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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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것 은 사랑한다는게아닐까

계란후라이는싫어하고 계란찜은좋아하고
생야채는싫어하고 데친시금치나물은 좋아하고
삼겹살은 아직 못씹고 양념한 불고기는 좋아하고
구운 물고기를 좋아하고 차가운물을 좋아하는

겨우 한아이를 이제야 알겠다 싶어지니
곧 둘째아이가 태어나는구나
둘째아이도 넘사랑스럽겠지만
정많고 사랑많고 섬세한 지후에게 가졌던
사랑 고마움 미안함 먹먹함은
아마 오래갈것이다.
사랑하고 축복한다 지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