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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30 16:14

기쁨

조회 수 1677 추천 수 0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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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를 뱃속에 가지게 되었다.

 

하나님께 감사.

 

건강하게 자라서 이쁘게(강조) 만나자,  둘째야(둘째는 아직 태명도 없다,ㅋ)

 

예정일은 내년 3월 중순.

 

아직 아주 초기다.

 

나는 방학이지만 입덧으로 조금 힘들고 많이 덥다.

 

내년 2월까지 계약을 연장한 상태에서 아기를 가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덷

 

어쩌면, 이번 여름에 그만두는게 나을것도 같다.

 

내가 일한다고 지후를 지난 9월부터 떼어놓고

 

지후를 봐주시는 유나할머니가 지후를 돌봐주셨는데

 

생각해보면 그리 길지는 않은 기간이었지만 시터할머니->어린이집->감기->시터할머니로 바뀌면서

 

지후가 고생을 많이 했다.

 

둘째가 태어나기 전 한학기라도 지후랑 온전히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

 

희안하게 일에대한 집착이 둘째가 생기면서 확 사라졌다.

 

정규직도 아닌데 두 아이를 남의 손에 맡겨가면서 할만한 일도 아니고

 

남의 아이를 가르치는 것보다 내 아이를 잘 키우는게 더 우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방학이 너무 짧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리면 너무 황당해하실 상황인데

 

이 모든 과정 중에 하나님이 은혜주시고 순적히 은혜주시기를 기도부탁드려요.

 

그리고 아마, 둘째는 딸일 것 같다.(말이 중요하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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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 2012.07.30 17:03

    와우 축하한다ㅎ 둘째 나오기전에 정말 지후랑 온전히 보내는거에 나도 동의. 지후도 너도 그 시간이 더없이 소중할거라 생각되고

    물론 뱃속에 둘째에게 분명 편한 시간이 될듯해.

    더운데 몸 조리 잘하고 (그나저나 여름 벳부는 올해는 안되겠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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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8.02 09:03

    ㅎㅎ 고마워 수정아~~ 덕분에 용기를 내어 잘 말씀드리고 그만두었엉! 정말 미련이 많이 남았었는데 말하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 지후 돌때 떼놓고 나가서 늘 미안하고 그랬는데 하반기에 집중적으로 사랑주어야 할거 같앙.

    보고싶다, 이쁘니.(벳부 안눙.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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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i 2012.07.30 21:57

    꺄~~~~~~언니

    정말정말 축하해요!!!!!

    카카오톡 이라면 하트눈을 백만개 보내드리고 싶군요!


    둘째는 확실히 마음의 준비도 좀 되고 생명의 존귀함도 여유도 생겼는지 그 기쁨이란 비교할 수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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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8.02 09:25

    아미야, 넘 고마워~~  ㅎㅎ 스마트폰 한거얌?

    너처럼 둘다 이쁘고 잘생기게 잘 키워야 할텐데.

    둘째 생각하면 지후도 버거워(^^;;) 엄두를 못냈었는데 한순간에 둘째를 소망하게 되더라.

    둘을 넘 건강하게 잘 키워내는 너를 보고 배워야 할거 같앙. 많이 알려도~~~

  • ?
    희야 2012.07.31 15:15

    혜리야~다시 한번 축하해^^

    너가 벌써 두아이의 엄마라니!놀랍고 신기하기만 하다ㅎ

    (우리들의 삶이 점점 변해가는걸 보니, 우리가 나이를 먹고 있긴 한가보당ㅋ)

    앞으로 점점 많은 것들이 달라지겠지?

    암튼 더운날 건강조심하공~8월중에 함 만나쟈 ♥

  • ?
    won:) 2012.08.02 09:28

    성희야~~ 넘 고마워. 그리고 결혼 넘 축하행~~ 넘 이쁜 신부일거 같앙.

    8월에 꼭 보아~ 넌 너무 행복하게 잘살거야. 너의 가정을 축복한다.

     

  • ?
    소소 2012.08.03 00:05

    ㅋㅋ 혜리야 너의 글은 넘 재밌고 좋아 흐흐

    너의 강조멘트는 내게도  같은 소망이다 흐흐

    나도 둘째는 3월생이면 좋겠다 싶었는데 지후동생이 3월에 태어나는구나.

    그나저나 학교일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결정이 되었군! 다들 여자들이 둘째에서 많이 무너지는 듯 ㅎㅎ

    너의 결정 충분히 공감하고 축복해.. 둘째딸(말이 중요해, 그치? ㅎㅎ) 건강하게 출산하길 바랄게. 축하해^^

  • ?
    won:) 2012.08.06 11:33

    ㅎㅎ 정말 둘째 생기니 일에 대한 의욕이 확 저하.ㅋㅋ

    3월생이 좋은건가?  축하 넘 고마워~~ 너도 언능!ㅎㅎ

    그나저나 벌써 살이 쪄서 걱정이다. 아기는 5그람인데 이 키로그람들은 모니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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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2.08.05 14:16
    오오 축하해!!
    직접 키우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이지만 @_@ 현명한 선택인 것 같애 ^^
    으 근데 요즘 너무 더워서 특히 몸조리 잘 해야겠다!
    둘째는 딸이라는 말도 꼭 이뤄지기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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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8.06 11:35

    축하 고마워, 그리고 현명한 선택이라 말해줘서. 완전 애 둘딸린 아줌마가 되는거지 모.ㅋㅋ

    응 너무 더워서 더 먹어서 더 찌는거 같앙.

    딸이면 좋겠엉. 아들이면 모 옷값 안들어서 좋지 모, 근데 좀 들더라도.

     

     

  • ?
    링링 2012.08.05 17:44

    와 언니! 정말 축하해요~~~~~~~~~~~~~~~~

    요즘 제 주변에 동생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오던데 여기서도 기쁜소식이!!!

    정말 공감하는 마음으로 "어여쁜" 둘째이길 비옵니다 ㅎㅎㅎㅎㅎ

     

    언니에게 큰 결정이었겠지만, 지후는 정말 좋겠어요! 

    저는 내일부터 이안이 어린이집에 보내는데,,, 많이 떨리네요 흐흐 흑흑

  • ?
    won:) 2012.08.06 11:37

    고마워 링링아~~ 너도 이안이 빨리 나은편인데 벌써 주변에 둘째 생긴 친구들도 있나봐~

    ㅎㅎ 아멘이야, 비옵는 마음.ㅋ

    하루종일 보내는거 아니니까 이안이 잘 적응할거야~

    나도 2학기 때는 지후 할머니 그만두시게 하고 내가 키우면서 지후 어린이집 몇시간 씩 보내려고.(안그러면 내가 못쉴듯.)

    이안이 잘적응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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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uz 2012.08.28 10:42

    오옷~ 축하해요! 워네리 누나 벌써둘째군요!

    저희는 2월에 첫째 예정인데.ㅎㅎ

    벌써부터 엄마한테 기쁨을 주는 아이네요~ 기도하신대로 그 은혜대로 될 것 같아요.^^

  • ?
    won:) 2012.09.07 13:11

    아@.@ 동구야!! 너무 축하해~~ 이 기쁜 소식을 왜 이제 전한거~~

    우리 둘째랑 정말 친구되겠네~ 이나는 임신해도 살 안찔거 같앙^^

    넘 축하하고 이나도 아기도 건강하고 순산하길 기도할게~~

  • ?
    e na 2012.09.05 12:52

    언니 너무 늦게봐서 죄송.넘축하해요 저도 그때입덧으로 고생하고있었던 떄.

     

    우리 애기랑 친구되겠닼ㅋㅋㅋ

     

    저는 예정일이 2월중순

    ㅋㅋ

     

    둘쨰축하해요!!!!!!!!!!!!!!

  • ?
    won:) 2012.09.07 13:14

    이나야~~ 너무너무 축하해^^  이쁘고 해맑은 너가 엄마가 되다니 세월 참 빠르다.

    아기가 얼마나 인물이 좋겠니~~ 넘보고싶구낭! 나도 입덧이 이제야 좀 지나가는듯.

    그리고 아기배인지 내배인지 알수 없는 배가 나오고 있구나 ㅎㅎ

    우리 둘째랑 정말 비슷하게 낳아 친구되겠다~~

    너랑 아기 둘다 건강하게 지내고 완전 순산하길 기도할게~~ 아기낳기 전에 놀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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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2012.09.17 08:27

    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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