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26,27 헐리우드, 유니버셜스튜디오

by won:) posted Jul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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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LA입성!

 

여기는 헐리우드!! 말로만 듣던 헐리우드에 놀라고 헐리우드와 안어울리는

우리의 패션에 더 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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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손바닥...작년 사월이니 내가 얼마전에 찍은 이병헌보다 더 빨리 찍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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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임산부인거? 출산전 배꼽티가 아니었던 옷이 배꼽티가 되는 슬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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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 것처럼 영화 속 복장을 한 사람들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저렇게 같이 찍으면 돈을 줘야 하고 이렇게 얌체샷을 찍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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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샵들 구경...마치 도시전체가 테마파크인거 같은 아기자기함... 내배랑 비슷한 동료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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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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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지후아빠는 차이나타운에 온거 같다...(중의적 발언이니 문제될 것이 없다.)

뒤에 스파이더 맨은 고객이 없어 외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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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외로운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인기가 다 죽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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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체 꽁짜 컷을 찍고 있는것을 알았을수도 있는데 달려들지 않고

스파이더맨의 컨셉을 지키고 있는 멋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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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걸렸다. 오빠 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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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는 성공 못한 하드락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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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교사로서 지니칠 수 없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전.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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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사진찍다가 또 시간모여 후다닥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이동.

패키지 여행이 매력이 있긴 있다. 

 

여기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성해서 첫번째 입장한 물전쟁 같은 곳.

조금씩 익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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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잘은 몰라도 미쿡 스러운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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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못 남겼지만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은 <위기의 주부들>세트장.

시즌 1부터 완결 시즌 8까지 외울정도로 봐서 꼭 내 친구들같은 느낌이 혼자 드는 수잔, 개비, 르넷, 브리가 여기서 찍었다고 생각하니

나혼자 친근함... 마구.

이런것도 해줘야 진정한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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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같은 지후아빠. 신났다. 지후를 두고 다니는 여행에는 언제나 활짝 피는 신랑.ㅋㅋ 나도 크게 다르진 않다.

지후야 미안해. 널 사랑하는 건 사실이야. 그리고 이때는 6개월 때니까 두고다녔지 지금은 두고 못갈거 같다. 같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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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이즈가 들쑥날쑥 인 것은 두 똑딱이 카메라 사진의 다른 이미지 비율때매 그런데

결론은 여행에는 두똑딱이보다 하나의 DSLR이 필요한거였다는 ㅜ.ㅜ 깨달음.

 

저게 제일 재미있었다. 아기들이 타는 심슨 청룡열차 같은 건데 아기들의 안전을 위해 열차는 제자리에서 움직이기만 하고 눈 앞에 화면이 정말 진짜처럼 움직인다. 마치 아이맥스 영화처럼. 심슨만화가.. 아기들은 마구 울고.ㅋㅋ 우리는 낄낄. 물도 튀고 빵냄새도 나고 말그대로 4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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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기차타고 뒷계단으로 내려오다보니 이렇게 멋진 풍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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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마음에 바쁘게 움직이면서 몇컷. 지후랑 꼭 다시 와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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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입구에서 우리팀을 기다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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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율이 박명수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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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번갈아가며 독사진을 찍고 있으면 마음 따듯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꼭 찍어드릴까요 해주신다.

고마운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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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미안한 김에 두컷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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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집으로 돌아가는날. 완전 강행군에 눈이 퉁퉁. 지후에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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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했던 미국여행.

지후 봐주신 엄마께도 감사.

비수기에 갈 수 있어서 정말 싸게 갔다올 수 있었음에도 감사.

지금은 지후도 떼놓기 어렵고 지후아빠도 휴가내기 어렵고.

정말 잘 갔다 온거 같다. 퇴직금 바이를 외치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늘 느끼는 거지만 여행은 짧고 꿈만같다. 거기에 돈을 쓰는게 허무한거 같기도 한데

또 이렇게 사진이 남고 추억이 남아... 열심히 살 의지를 불태우게 한다.

좋은 여행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