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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9 12:36

정신

조회 수 1367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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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변화의 시기를 지나고 있다.

 

지후 아빠는 하나님 은혜로 광명에 개원을 준비하고 있고

 

그에 따라 우리는 내직장도 가까운 안양 평촌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고

 

지후는 변비로 고생한거 빼고는 잘 먹고 놀고 있고

 

나는 여전히 직장에서 버거움과 분노로 씨름하고 있다.

 

대출인생 시작이기도 하지만

 

지후아빠가 자기일을 하게 된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면 잘 될거라 믿고 있다.

 

지후 변비도 변비약을 증량하면서 좋아지고 있고

 

변비가 나면서 몸무게도 늘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사 5월 14일은 월요일인데 서울 짐 빼고 평촌 넘어오는거는 엄마가 도와주시기로 했고

 

다행히 내가 오후 조퇴를 쓰게 되어 평촌집 전세잔금 치루는데 있을 수 있어 감사하다.

 

가장 내적 갈등이 심한건 나인거 같다.

 

학교에서 살아남고 싶어서 인정받는거에 목숨을 걸자니 맡겨진 일이 너무 버겁다. 아니, 인정에 목숨 안걸어도 맡겨진 일만 해내는 데도 가정이 있고 저녁에 야근이 안되니 너무 버겁다.

 

사실 최근 어이없는 실책이 있어 더 죽어지낸것도 있다/ 무리지어 노는 아이들 몇명이 한달가까이 미술수업(미술실에서 이루어지는것을 악용해서)에 안들어 왔는데 담당교사인 내가 그걸 한달이 지나 너무 늦게 알게 된! 기간제로서는 더욱 있어서는 안될 일이 있었다! 귿이 변명하자면 24시간 수업에 업무까지 너무 많아서 사실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내는지 정신을 못차리겠고 그래서 애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빠지는데도 전혀 인식을 못했다.ㅜ.ㅜ그럴거라 생각도 못했고..

결국 징계위원회까지 열리고 마무리가 되었다.

내 능력에 한계를 느끼면서  이 일이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맞을까 너무 회의가 들기도 했지만 욕심이 나서 내려놓을 수도 없고...내 힘으로는 내릴 수 없는 기차에 탄거 같다.

 

하나님 뜻이면 정교사 공채에 잘되고 아니면 안되기를 기도하는 수밖에 없겠다.

 

어쨌든 우리가정에 기도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다.

 

지후아빠 개업의 모든 과정을 위해서, 지후가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라기를,  그를 돌보는 분을 늘 붙여주시도록,  이사과정 순적하기를, 필요한 재정 채워주시기를, 학교에서의  업무 잘 감당하고 큰 변화의 시기에 가족 모두 건강할 수 있도로 기도부탁드려요.  하루하루가 은혜를 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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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 2012.05.10 18:22

    혜리야~ 남편 개원 축하해^^ 잘 될거라 믿어^^

    가까운 곳 이사오게 되서 난 무척이나 좋단다. 동네친구이기엔 다소 거리감이 있지만. 이게 어디냐 크크

    학교생활 무척 힘들겠다. 육아와 직장.. 진짜 쉽지 않지;; 난 그나마 친정가까이에 있다는거 하나가 엄청 큰 재산인것 같더라구.

    모든 일이 잘 해결되고. 마무리되길. 그리고 좋은 일 많이 생기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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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5.18 11:41

    진규야 고마워 정말루~~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는지 모르겠다. 기도와 은혜가 많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 늘 옆에 있어줘서 넘 고맙고 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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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촌밤거리 2012.05.11 10:28

    오 누나 평촌 나의 옛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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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타율 4할5푼5리 2012.05.18 12:58

    나의 유년기 6할이 평촌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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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5.18 11:41

    너가 언제 평촌을 살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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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i 2012.05.12 02:49

    언니 화이팅이에요^^ 같이 기도할게요

    늘 담담히 들려주는 언니의 사는 이야기가 궁금하고 기다려지고 그러네요.

    전 도와주시는 이모님과 남편없이(주말부부) 이주일을 버텼더니 목이 잠기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요 악.

    써비쓰로 지후사진 좀 올려주세욤~


    우리 이모님이 쓰러지셨음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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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5.18 11:43

    아미야~ 고마워. 나는 너의 재미있는 글과 따뜻한 사진이 넘 기다려지는걸.

    자주올려주셔욤~ㅎㅎ

    우리언니도 애 둘을 혼자 보더니 완전 목소리가 안나오더라고.ㅋㅋ

    지후사진 못찍어준지 백만년.

    이모님 언능 일어나셔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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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na 2012.05.14 21:45

    아이고언니 일이많네요,광명에 개원! 철산에2주에한번가는데가깝죠??

     

    집은평촌,.언제 한번뵈야하는데ㅜㅜ

     

    러시아갔다온후로 다못봐서 한번 다같이 보면좋을거같아요~~~

     

    언니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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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5.18 11:44

    이나야~ 한국에 완존 들어온거?

    철산 완전 가깝징~ 너도 푱촌에 산다는거??@.@

    다같이 모이면 정말 좋겠다. 주인장 백님 가정이 서울입성하신건 좋은데 넘 바빠지셔서

    우리 다 모일수 있을까? 이쁜 이나야 보고싶구나. 동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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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링링 2012.05.16 02:43

    언니~ 개원 축하드려요!

    기도제목들, 차근차근- 인도해주실거라 믿어요 저도 기도할께요-

     

    서울와서 이안이와 저는 동시에 몸살(저)과 감기(이안)로 약봉지를 달고 살았답니다

    그나마도 이안아빠는 옮을 틈도 없이 얼굴보기가 힘들어졌구요ㅎㅎ

     

    지후 많이 컸을텐데, 담엔 사진보여주세요!

    이안아빠가 대신 이안이 사진 좀 올려달라는데, 멤버가 아니라 그런가 ㅋㅋ 선뜻 글이 써지질 않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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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5.18 11:46

    링링아~~ 보고싶다. 넘 고마워. 나도 바빠진 이안아빠와 너희 가정을 위해 기도할게~~

    이사는 정말 너무 머리아픈거 같아. 돈도 넘 많이 들고. 바닥에 뿌리는 돈이 넘 많은듯.

    몸살은 좀 난거? 내 몸이 아프면 애를 돌보는게 넘 힘들어 지는듯.

    넌 멤버아니야? ㅋㅋ 쥔장 백님 안주인이니 가장 실세아니야?ㅎㅎ 이쁜 이안맘과 이안이 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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