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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29 16:14

첫졸업생들

조회 수 996 추천 수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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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렵게 입성한 중학교에서의 첫졸업생들.

담임은 아니었지만 참 의지가 되었던 3학년들.

올해는 갑자기 시행된 중2학년 복수담임제로 인력부족상(?)

난생처음 담임을 하게 되었다.

폭력사건이 많은거랑 복수담임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교원평가에 상세하게 지적질해주는 *가지들을 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하다는 것은 확실한거 같다.

그리고 더 하나의 올해의 소망은

매학기마다 소심한 발걸음으로 행정실가서 계약서를 쓰지 않아도 되는

정규직이 되고싶다.

짤릴걱정없이 둘째 낳고 싶다고요.

(글의 시작과 끝이 너무 산만하다는.)

 

 사진제목: 15살 피부를 어찌당하랴.

IMG_1214.JPG  IMG_12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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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2.03.02 16:36

    사진 상으로는 별 차이를 모르겠는데? ㅎ

    그니깐. 담임까지 시키는데 정규직도 시켜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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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3.05 07:29
    어이쿠 사실그말이듣고싶어 젤뿌옇게나온사진으로올린건데 가벼운데를딱긁어주다니ㅋㅋ(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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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리 2012.03.02 18:12
    언니! 어떤 선생님이실지 너무 궁금해요.
    저한텐 강함중에 약함있고 약함중에 강함있는 신선한 공력의 리더님이셨는데! (그래서 좋았다구요 ^^;;)

    원하는바대로 술술 풀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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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3.05 07:34
    누리야 너무고마워 세월이너의기억을미화시키는구나ㅋ난아직어케컨셉을잡아야될지몰라서 막왔다갔다해서 더 우습게보였던거같아ㅜ기도많이해줘 보고싶구나 너도 니달콤한 글솜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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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구즈 2012.03.02 21:30
    학생들 헤어스타일과 포즈가 교복화 되었어요~ 슬픈 현실. 미래의 꿈나무들이..ㅠ
    워네리님의 미소가 훨씬 더 싱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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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3.05 07:39
    ㅋㅋ마지막문장은 듣기좋은뻥같다만 진짜루 학교가 교사학생 서로불쌍한공간이 되가고있는거같을때가있어. 나야말로 이일을 좀 밥그릇이상으로생가하고 좀더열심을내야할거같은데 살아남아 밥그릇 지키는데만관심있고 학생이나 수업에는넘 준비가없는거같아. 기도부탁해 러시아에있는또구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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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 2012.03.05 13:51

    곧 산본친구가 되리라는 강한 확신이 선다!

    재계약에 담임까지! 느낌이 좋아^^

    애들이 다 널 좋아할테니 문제 없을것 같군!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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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3.05 21:26
    곧산본친구가되고싶다야
    근데 담임은 복수담임제갑자기시행되서엉결에된거고 내유일한업무는 청소검사야ㅋ
    애들이 그래도 사람인데 좋아하는사람한테 그렇게악플썼겠니 악플안받는게 목표야
    격려 늘고맙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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