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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2 11:06

120107양평

조회 수 1493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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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5693.JPG

 

새해 벽두에

 

간단한 수술을 받은 지후아빠.

 

수술을 마치고 다시 직장으로 돌아갈 생각을 하니

 

답답했는지

 

어디라도 가자고 노래를 불러

 

급하게 결정된 곳이 양평.

 

 

1시간 거리로 가깝기도 해서

 

지후를 임신했을 때에도 갔었고

 

눈썰매장이 있다던데 하면서 갔다.

 

가는길에 들른 양평 남시 손칼국수.

 

두번째 오는 맛집인데 항상 만족스럽다..

 

두사람이면 2만원짜리 세트를 시키면 되는데(1인 1만원꼴)

 

칼국수 집인데 코스(?)식이고 칼국수가 메인이 아닌ㅋ.

 

먼저 나오는 감자떡과 메밀묵(도토리묵으로 선택가능)

 DSC05686.JPG DSC05688.JPG

 

만족스러운 지후아빠.

DSC05692.JPG

 

지후와 나. 아이랑 식당에서 밥을 먹는다는 것은.ㅜ.ㅜ 맛집을 가봤자 그 맛을 느끼기란!

 DSC05693.JPG

 

이어서 나오는 김치비지,  밥.

DSC05694.JPG

 

그 담에 나오는 제일 중요한 칼국수는 지후먹이는 전쟁통에 찍지 못했다.

 

한화콘도에 가서 짐을 풀고 아직 무거운것?!을 들기 부담스러운 지후아빠를 두고

 

눈썰매를 태워주고자 하는 열심으로 지후를 혼자 안고 눈썰매장에 갔다.

 

유아 눈썰매장이 있는 것까진 좋았는데 한화 눈썰매장의 최대단점은 걸어올라가야 한다는 것!

 

짧은 거리였지만 내려올때는 숨죽였다가 그만탈까 하면 또!또!(이제 간단한 말은 따라한다.)를 외치는 지후아를 안고

 

한 스무번 올라가다보니 아 지후아빠여~ 였다.

 

아들이 좋아하니까 엄마는 간다라는 결연한 심정으로 지후를 안고 스무번 눈썰매 왕복.

 

방에 돌아와서 쉬고있던 아빠와 눈썰매를 난생처음 탄 아들.

 

티비에 빠져있다.

 

몰그렇게 열심히보니.

DSC05697.JPG

 

정자세.

DSC05698.JPG

 

갑자기 가는 바람에 작은 방이 없어 큰방에 자게 되어 생각보다 늘어난 방값을 아끼고자

저녁, 아침은 집에서 싸간 밑반찬과 쌀로 해결하기로.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왔다.

엄마와 아들.

DSC05703.JPG

 

 

 지후아빠가 사준 헬룸풍선과 지후아. 시크한 지후표정.

DSC05708.JPG

 

시크한 오리털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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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5711.JPG

 

이제는 혼자서도 잘노니 너무나 편하다.

 DSC05713.JPG

 

어항과 엉아들을 발견한 지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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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을 보는 척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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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엉아를 염탐. ㅋㅋ

DSC05720.JPG

 

 

 

 방에서도 풍선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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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부자. 누가 보면 연실 풀어주는지 알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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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5730.JPG

 

DSC05731.JPG

 

그냥 이렇게 쉬다가 다음날 점심 중미산 막국수 먹고 올라왔다.

맨 국수만 사먹다 왔는데도 행복했던 시간.

감사한 요즘.

DSC0573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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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깅가 2012.01.19 09:30

    ㅎㅎㅎㅎ 언니 일기 애독자 깅가왔어요!!

    언니~~~ 아침부터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해요..(그냥 웃겨요 큭큭큭)

    특히 첫번째 사진 언니의 손 모양(네일칼라도 ㅎ)과 지후아버님의 부들거리는 감촉의 바지......ㅠㅠ;;

    너무 웃겨서 눈물이 나올려고 해요..

    행복한 언니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진 글 잘 읽고 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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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1.20 19:24

    ㅎㅎ 귀여운 애독자 깅가야! 너무 뜸한거 아니야?^^

    ㅋㅋ 웃기다니 기분좋다. 부들거리는 감촉의 바지는 좀 엔지지만.ㅋㅋ

    네일칼라는 나름 고심한 나의 컨셉인데 큰웃음을 줬다니.-.-

    깅가야~ 니 마음이 행복해서 그렇게 느껴지는거 아닐까? 넘 고마워 사랑스러운 깅가!

    자주와서 조회수 올려주고 댓글도 좀 달아주공.ㅎㅎ

    새해에 킹카 만나 완전 땡잡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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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2.01.19 12:29

    오오 손칼국수집 진짜 맛집스러워 보인다!

    눈썰매장에서 운동 제대로 하고 왔구나 ㅎㅎ 또~또~ 이러고 있으면 나같아도 그랬을 것 같애 ^^

    우아~ 풍선들고 너무나 자연스럽게 걸어다니는 거 보니깐 진짜 신기하다. ㅎㅎ 바람 잘 쐬고 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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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2.01.20 19:26

    ㅎㅎ나랑 지후아빠는 너희 돌잔치 사진 보면서 어쩜 이렇게 애기 엄마아빠가 연예인같고 세련됐을까 침을 흘리고 봤다는.

    결국 우리는 세련미로는 나갈수도 없고 나가서도 안된다는 것을 느끼고

    그냥 완전 김병만스러운 생존 컨셉으로 나가기로.ㅋㅋ (실제 삶이 그렇기도 하고.)

    이안이 정말 넘 많이 컸더라~ 사랑스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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