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 친정돌식사
친정도 시댁과 같이 빕스로 잡았다.
꼭 똑같이 하려는건 아니었는데
씨제이멤버스 카드를 빌려가면 35%되는게
너무 매력적이라
굳이 다른데를 안잡고 빕스로 했다.
이번에는 우리집 가까운 문정 빕스.
희원이가 수족구에 걸리는 바람에 일주일 미뤄져서 15일 토요일날 모임.
주인공은 아름답게도 먹는 내내 계속 주무셔 주셨다.
아가씨가 된 사랑하는 희원이와 언니.
쑥쓰러워하기는, 다 컸다. 내 첫사랑 장희원이.
열심히 사는 종민이, 타지에서도 늘 건강하기를. 그리고 좋은 사람을 붙여주시기를 기도한다.
자랑스러운 내동생. 열심히 먹고 있다.
늘 우리의 주인공은 장희원, 첫사랑이 무서운 법.
수족구에 옮아 집에 있는 희진이와 오늘의 주인공! 주무시는 이지후가 빠진 가족사진.
러블리 장희원.
딱 밥을 다 먹자 지후가 일어나서
직원에게 사진을 부탁했는데 후레쉬를 안켜니
아기들의 저지레를 잡아낼 수가 없고.
여러번 시도 끝에 그냥 플래시, 터뜨렸더니 역시나 내 눈 전설의 고향이 되어 흑백처리.
지후야 왜우니, 너의 생일을 축하해주는데.
사랑하는 우리아들, 너 돌잔치 두번 했다.
ㅋㅋㅋ주인공이 주무시는 센스를 -
어느새 아이들로 북적대는 외가댁이라니,, 복작복작 분위기는 도저히 음식에 집중할 수 없었겠지만
그래도 그게 행복인거 맞죠 언니 ㅋㅋㅋ
아가들 너무 빨리 크는거 같아요-
이안아 언능 걸어걸어 하면서도, 매일 달라지는 모습이 아까워서 붙잡아 놓고 싶은 이 아이러니-
지후는 걸음마 시작했나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