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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1 09:24

111002

조회 수 1458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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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후의 첫생일이다.

지후의 첫 생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냥 식사만 하기로 결론 .

부산에서 시댁식구들과, 그리고 서울에서 친정식구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굳기 핑계를 대자만 너무 정신이 없는 삶들이었다.

우리 지후 게으른 엄마때문에 돌잡이도 못해보나 했는데

부산 빕스에서는 감사하게도 서울이나 타지역과 달리

최소인원 없이 사람수대로 스테이크만 시키면 돌상이랑 돌잡이를 무료로 해준다고 했다.

서울은 40명이상 되야 해준다고 하던데.

그래서 우리 지후 나름 돌상도 받고 돌잡이도 했다.

지후를 만난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다.

지후를 만나기 전까진 신랑을 만난게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인지 알았는데 ㅋㅋ

지후가 건강하게 태어나 일년동안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클 수 있어서 감사하다.

그리고 돌 하루전인 어제부터 어린이집 등원.(노란 어린이집 백팩을 보니 마음이 찡.)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부산 광안점 빕스는 16명의 단촐한 가족식사임에도 룸 안에 이렇게 돌상을 차려줘서 감사.

돌잔치라고 내가 준비한건 신랑 양복, 지후 양복(그것도 일년전에 받은거),  작아진 내 원피스 만원주고 단 늘인거.

사진을 보니 내 머리는 삐죽삐죽, 집에서 드라이라도 할걸. 그나마 삼십분전에 도착해서 화장을 대충 할 수 있엇다.

지후 넥타이는 지후가 자꾸 풀러버려서 생략.

빕스에서도 서울에서 온다니까 최소로 돌상에 놓을 케익이랑 사진 몇개 가지고 오라고 했는데 그 사진 몇개도 준비를 못해서

백일즈음에 어머니께 보내드렸던 사진 4개를 시댁 액자에서 빼갔다.ㅋ 

케익은 넘 좋은 우리 도련님 협찬.

사진은 지후 고모부 좋은 카메라로 협찬.(그나저나 돌사진은 언제 찍누. 아직 스튜디오를 한번도 못가본 시골베이비 띠후아.ㅋ)

DSC_0551.JPG

 

 

 참 우리 지후가 신생아때는 갸름했는데.ㅋㅋ 원판회귀의 법칙으로 아빠 얼굴형으로 회귀하고 있다.

갸름해지라고 그렇게 엎어놨었고만!

 

DSC_0565.JPG

 

 넘 좋은 우리 아가씨, 지후 아빠 동생, 이렇게 금이 비쌀 때 지후에게 순금 팔찌를.ㅜ.ㅜ 넘 고마워요.

올해 아진이가 태어났다. 넘 사랑스러운 우량아(넘 부러) 아진. 귀여운 아가들.

 DSC_0566.JPG

 

돌잡이는 식후에 하기로 하고 엄마는 행여 스테이키 못먹을까봐 급히 흡입중.

DSC_0578.JPG

 

빕스 언니(?)가 해준 돌잡이, 식구끼리 식사 모임에도 이러케 해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5명 가족식사에서도 해줬단다. 부산 빕스 최고.

고민중이신 띠후아. 아빠의 바램은 검사되라고 판사봉, 엄마는 치과의사되라고 칫솔.

DSC_0593.JPG

 

띠후야, 엄마 말대로 해.

DSC_0594.JPG

 

두둥.

DSC_0595.JPG

 

시댁모임인것을 알았는지 아빠의 바램대로 판사봉을 잡았다.

DSC_0599.JPG  

 

역시 모두가 기뻐했다. 친정 식사에서 다시 한번 해야하나.ㅋㅋ

DSC_0600.JPG

 

늘 감사한 오빠 외가집 식구들.

DSC_0602.JPG

 

퍼런 컷.

DSC_0611.JPG

 

노란컷.

DSC_0613.JPG

 

지후를 많인 사랑해주시는 사랑하는 어머니와.

DSC_0620.JPG

 

사랑하는 가족.  어머니와 도련님, 아가씨네 세식구.  지후는 오직 풍선 사랑

 DSC_0625.JPG

 

지후야 니 생일 사진이야. 풍선은 나중에 사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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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풍선줄을 잡고 만족스런 지후. 귀여운 아진이. 넘 튼실하고 인형같다.

DSC_0627.JPG

 

넘 좋으신 외삼촌들과 외할머니.  지후는 오직 아빠사랑.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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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후, 풍선을 놓치고 한계 시간이 다가오기 시작.

 DSC_0631.JPG

 

지후야 조금만 버텨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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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젊으신 막내이모네와 재한도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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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교회 절친 이분란권사님. 유일한 외부 손님^^

DSC_0641.JPG

 

지후의 한계시간에 다다라 딱 행사?가 끝났고 지후는 효자답게 잠드시고 나는 다신 흡입중.

DSC_0649.JPG

 

사실 아직 일년밖에 안됐다니! 할정도로

힘들고 실수도 많았는데

이렇게 지후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준것 모두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후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스러워지고 지혜와 그 키가 자라고 마음과 몸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요.

사임당 어린이집에서의 첫날이었던 어제.

2시간 맡겼는데도 울다 지쳐 잠들어 있었다는데ㅜ.ㅜ

지후가 어린이집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안정감을 느끼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놀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요.

이모저모로 지후를 사랑해준 분들께 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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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1.10.11 13:46

    와! 지후 돌이었구나~~ 축하해 ^^

    머리카락이 많이 길었네! 파란색 셔츠도 잘 어울리고 흐흐

    이것저것 신경쓰느라 많이 바빴겠다. 이안이 돌잔치도 슬슬 준비를 해야 될텐데,

    우리도 가족 끼리 오붓하게 모일려고~ (장인어른, 아빠 환갑도 그렇고, 붇암이;;)

    지후가 일년동안 귀하게 자란 것처럼, 앞으로도 하나님 안에서 영과 육이
    모두 건강한 아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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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14 12:39

    ㅎㅎ 고마워 윤재야~ 이안이도 지후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어 넘 감사한거 같앙.

    시간이 정말 빠르다. 20살에 처음 봤는데! ㅋㅋ

    이안이도 늘 건강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아이로 자라기를 축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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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연 2011.10.11 18:25

    지후 돌 축하!! 일년동안 혜리 넘 수고 많았고 지후도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정말 감사 ^^ 하나님 안에서 늘 건강하게 자라기를 어린이집 적응도 잘 하길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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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14 12:40

    언니~~ 하경이 너무 이쁜거 같아욤~ 외국인형같아욤! 역시 엄마 미모가 중요한 거였엉 @.@  축하 넘 감사해요~ 진짜 지금은 신생아때에 비하면 사람되고 넘 편안해졌어요~ㅋㅋ 그리고 힘들었던게 잘 기억도 안나고. 건망증인지 은혜인지.^^ 저도 하경이 위해서 기도할께요~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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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uz 2011.10.13 21:13

    와 지후 양복 입으니 돌 안같아요. 벌써 한 5살 되어 보여요~  키도 커 보이고요~ㅎㅎ

    근데 지후 생일이 10월 2일이에요? 저랑 같아요!!

    저희 어머니는 저 낳고 날씨도 너무 좋고, 맛있는 홍시 감 드시면서 너무 좋았다고 회상하시던데.. 누나도 홍시 드시고 힘내세요!!

    정말 아이들은 가정의 보물인것 같아요.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임이 정말 확실해요.

    앞으로도 더욱 주님 닮은 모습으로 자라날 지후 어린이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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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14 12:42

    ㅋㅋ동구야~ 너 2일이구나~~ 지후는 10월 11일인데 10월 3일이 개천절이라 일부러 10월 2일날 부산에 내려가서 미리 한거얌~~ 가을에 나은건 정말 잘한거 같앙. 여름에 지후데리고 부산갔을때 지후가 많이 힘들어했었거든.ㅋㅋ

    이나가 맛있는 생일상을 차려주었나?(시어머니 포스.ㅋㅋ) 지후가 너처럼 멋있게 컸으면 좋겠다~

    축하와 축복 너무 고마워~~ 홍시 꼭 기억할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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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은 2011.10.13 22:55
    언니첨놀러왔어요 ㅎㅎ 사진넘이뿌고지후귀엽다 기도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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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14 12:43

    태은아 여기 자주와~~ 시완이 넘 완소남~~ 우리 자주 봐서 넘 좋아~~ 기도고마워^^ 태은이 결혼잘했엉~~ㅎㅎ  유집사님 넘 자상하고 멋지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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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 2011.10.17 16:36

    혜리야~ 남편와서 친정에서 울 집으로 다 옮기면서 아직 인터넷이 연결이 안되서 이제야 글을 봤다.

    맨날 맨날 챙겨보는 애독자인데 밀렸어  크크

    일년간 지후 키우느라 수고 많았어. 건강하니 정말 감사한일이야.

    얼집에서 울다 잠들었다는 말이 넘 맘 아프다..ㅠㅠ 남일 같지 않아서 더 공감되나봐.

    지후 얼른 적응잘해서 얼집가고 싶다고 하는때가 왔음 좋겠다..축하해 지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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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28 08:05

    애독자, 고마워. 밀리지 말고 읽어줘. ㅋㅋ 몇안되는 애독자님. 이제는 어린이집 제법 적응된거 같앙. 나는 오히려 시터님한테 맡기도 나올때보다 내맘은 편한데 지후는 어떨지. 기도많이 해줘. 정말루~~ 넘 고마워.(잘입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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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 na 2011.10.20 20:18

    언니 인제사 봤어요 ㅋㅋㅋ

     

    너무너무 좋아보임 빕스 쵝오!!

     

    아니 부산쵝오.

     

    근데 사진에 뒤에 벽돌이 꼭 사랑의 교회 본당같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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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10.28 08:07

    ㅋㅋㅋ 나도 부산을 사랑하게 되었엉.

    근데 어쩄든 친척분들 모셨는데 아무것도 준비안해도 된다고

    답례품도 준비 못해서 가실 때 아무것도 못드린건 좀 마음에 걸리드라.

    큰 돈 드는것도 아닌데.

    이나야~ 넌 얼굴에 신혼이라고 써있더라. 싱그러운 윤이나. 진짜 윤이나는 듯.

    (저게 빕스 스타일인듯.ㅋ지점마다 비슷.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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