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1을 산건 좀 쪽팔리지만
그래도 그걸로 사진 많이 찍었는데
처음 올린다.
이사하던날, 1층 대청마루에서 이사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귀여운 내새끼. 저 보온병은 저기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로 찾지 못하고 있다.
20대 때는 아무리 많은 일이 겹쳐도 잃어버리거나 그런거 없었는데
30대에 들어서면서 일이 겹치면 꼭 빵꾸나는게 있다.-.-
밥한통 다 먹고 무엇인가를 조심스럽게 내다보는 지후.
어딜가나 정리 안되는 '우리'.
새침해라.
ㅎㅎ 이사하느라 지후도 언니도 고생 많았겠어요.
근데 언니 30대가 되어서가 아니라
저도 아기낳고 기르면서 태어나 처음으로 물건 잃어 버리거나 흘리거나 쏟거나 등등의 일들을 끊임없이 하고 있어요.
아이한테 계속 정신을 쏟고 있어서 인가. 아님 출산 후 머리에 변화가 생겼나.
(한동안은 신랑한테 '나 원래 이랬어?' 계속 그랬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