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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09:51

업다

조회 수 1585 추천 수 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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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심한 기복적인 날들을 보내고 있다.

 

모든 것을 감사해야 하는 평안한 날들에도 불구하고

 

이 모든 것들이 구질구질하게 느껴지는 그런날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지후아빠가 갑자기 바빠져셔

 

나 혼자 하루종일 지후와 비슷한 일상(깨면 기저귀 갈아주고  먹이고 놀아주고 씻기고)을 하루에 몇번씩 반복해야하는

 

이런 것도 나의 우울감을 부채질 하는 것 같다.

 

어제는 아이로 인해 너무나 좁아진 마루를 답답해하다가 진지하게 우리가 바라는 행복은 무엇일까를 생각했다.

 

답을 없었고.

 

그냥, 그래도 지후때문에 이 모든 의욕이 난다는 것에는 동의했다.

 

이 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그리고 거금을 들여 끊은 동영상 강의 지후 자는 틈틈히 잘 들을 수 있기를.

 

그리고 나 살 뺄 수 있기를.

 

그리고 2학기부터 다시 일하기 원하는데

 

예비하신 곳으로 인도해주시길, 지후를 베이비시터에게 맡기는게 좋을지, 어린이집이 나을지

 

아, 그리고 당장은 지후의 콧물감기 언능 나을수 있도록도 기도해 주셔욤.

 

기도해 주셔욤.

 

감사해욤~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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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11.05.16 16:16

    갑자기 바빠진 지후 아빠의 상황이 ㅠㅠ

    아이를 어디에 맡기는지도 참 어려운 문제로다!

    동영상 강의는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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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05.16 18:57

    ㅠ.ㅠ 남의일 같지 않게 들리니. 넌 아직 시간이 있잖아.

    어린이집으로 결정한다고 해도! 가고 싶다고 가는게 아닌!

    벌써 '합격'해야 다닐 수 있다는! 이지후 어린이는 입소대기중.

    동영상 강의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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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소 2011.05.16 16:36

    어제 병민이 와이프 병민이 일주일 훈련갔다고 하소연 하길래 사람 잘못 골랐다했다.

    바쁘다 못해 1년 중 10개월을 떨어져 있는 내 앞에서 ㅋㅋ

    너도 날 보며 위로받길 바래. 원래 자기보다 못한 상황을 보며 위로받거덩 ㅎㅎ

    난 어린이집으로 결정 ㅋㅋ 그치만 내가 일하는 회사내에 있는 어린이집만 ㅋ

    요기 안되면 나도 결정 못할것 같어 ㅠㅠ

  • ?
    won:) 2011.05.16 18:59

    회사 내에 어린이집이라~~~최고다!! 이현이 꼭 붙기를 @.@

    니 앞에서 주름잡아서 미안해. ㅋ근데 원래 사람이 전보다 힘들어지면 마이 힘들어하잖아.

    힘내라, 너도 나도 강한 엄마가 되자꾸나.

  • ?
    해피하준리맘 2011.05.18 15:20

    사람들이 하도 날 하준맘이라고 불러대서 닉넴을 바꿔봤어 슬프지 않니? 하하하 ㅠ.ㅠ

    최종 결정이 너무 궁금했는데 봤어. (찾는데 어려웠음)네 취향이 아닌 것처럼 뭐 별로 내 취향도 아니네

    지후 콧물은 좀 어떤지......

    지후와 함께하는 동영상 강의라니... 어려운 숙제군...

    난 하준이와 하연이와 주말밤 거의 뻬먹지 않고 '사랑을 믿어요'를 시청중이지만...

    이거슨 본 것도 아니고 안 본것도 아니야...--;;;; 하도 정신이 없어서 줄거리가 이어지질않아

    주일에 자모실서 설교를 들으면 꼭 오빠와 함 맞춰봐야 비로소 완전한 한편의 설교가 돼.

    하나님이 이런식으로 협력해서 선을 이루길 원하시지 않으실텐데 말이야 ^^;;;;

    빨리놀러오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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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 2011.05.19 12:40

    ㅎㅎ하연이 넘 이쁘더라^^ 잘생긴 아들에 이쁘고 귀여운 딸에 완전 성공하셨어~ 넌 안먹어도 배부를거 같은데 잘먹더라.ㅋ

    이사간 집도 넘 이쁘고 좋고~~ 지후 콧물을 내가 많이 빨아먹어서(이런! 비위생적인!) 많이 없어졌엉.

    사랑을 믿어요 누구나오는거?? 나도 지후때매 예배에 집중하기 엄청 어려워~

    동영상 강의는 지후 잘때만 가능. 그래도 아가가 귀엽지~~ 요즘들어 지후가 너무 많이 순해져서

    혼자 하루종일 보면서도 정말 다행이다 싶엉. 예전같았으면 상상도 못했을!!

    자주보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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