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by won:) posted Mar 1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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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보면

 

나는 그 사람의 아내가 되지 못한 것이 너무 다행이다.

 

그의 아내가 되지 못했음으로

 

나는 평생 그사람에게 여자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아내도 아닌, 애엄마도 아닌.

 

 

-이 짧은 글에 누나 왜이래요, 혜리야 왜이래, 첫사랑을 못 잊니 등

워네리의 자전적인 이야기로 몰아가려는 마음의 꿈틀거림이 있다면

당신, 플리즈 레벨 업.

 

-이 짧은 글에 그렇다면 당신을 그를 정말 사랑한 것이 아니다.

정말로 사랑했다면 그의 아이를 낳고 싶어하고 그의 아내가 되고 싶어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다. 라고 말하고 싶은 꿈틀거림이 당신에게 있다면

꼭 그런 아름답고 지극히 가정적인 마음만이 사랑은 아니라는 것, 이해해주길.

 

-이 아줌마가 애기 재우고 젖병 닦고  혼자 맥주 마시고 쓴 글은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