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서 무슨 책을 찾을 일이 있어서
친정 책장을 뒤지는데
두가지에 놀랐다.
한가지는 내가 샀던(사야만 했던!) 신앙서적이 이렇게 많았나 이고
다른 한가지는 그 많은 책 중에 어떻게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느냐이다.
출산 후 단기적 건망증이라고 믿고 싶다.
정말 어떻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냐.
에서 무슨 책을 찾을 일이 있어서
친정 책장을 뒤지는데
두가지에 놀랐다.
한가지는 내가 샀던(사야만 했던!) 신앙서적이 이렇게 많았나 이고
다른 한가지는 그 많은 책 중에 어떻게 내용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느냐이다.
출산 후 단기적 건망증이라고 믿고 싶다.
정말 어떻게 하나도 기억이 안나냐.
아미야~~그래도 넌 집 이쁘게 꾸미고 사는 거 보니까
나보다 훨 낫네. 난 평소에도 기능이 많이 떨어져.ㅋㅋ
야 진짜 완전 공감이다.
친정와서 내방 들어와 보는데 내가 샀던 책이 이렇게 많았나 하며 순간 책장에 꽃혀있는 책들이 돈으로 막 환산되고 ㅋㅋ
실상 책 내용들이 기억 안난다는거...ㅎ 다시 봐도 새롭다는거지 ㅋㅋ
울 아빠가 내방 책들을 보며 했던 말들이 기억난다
" 이거 다 아빠 돈으로 산거 아니가..^^;"
ㅋㅋ 넌 아직 친정에 니방이 남아있냐.
우리 둘다 단기적인 건망증이기를^^
무상함을 회상해봤자 다 옛날 얘기인거 같다.
근데 난 노인이 된 기분이야.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7 | 사월 10 | won:) | 2011.02.19 | 1435 |
146 | 요즘 6 | won:) | 2011.03.08 | 1421 |
» | 책장 4 | won:) | 2011.03.11 | 1654 |
144 | 생각 8 | won:) | 2011.03.11 | 1579 |
143 | 모유 2 | won:) | 2011.03.16 | 1493 |
142 | 최근우리의근황 6 | won:) | 2011.03.18 | 805 |
141 | 100319 5 | won:) | 2011.03.19 | 1300 |
140 | 같은시각. 6 | won:) | 2011.04.02 | 701 |
139 | 110402 7 | won:) | 2011.04.02 | 870 |
138 | 여러 2 | won:) | 2011.04.02 | 1303 |
어 언니 저 공감이요.
아기낳고 기억도 가물가물 자꾸 모 흘리고 떨어뜨리고 잊어버리고
남편한테 나 원래 이렇게 바보였나 아기낳고 이렇게 된 건가 물었는데.
티비에서 본 거 같은데 아기 셋 정도 낳으면 엄마 머리가 정말...
진짜 그런 일이 없다해도 아기 기르다 보면 정신 없어서 성격도 그렇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