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어머니 부산에서 오시고 서울에서 도련님 오셔서
까시남(까칠한 시골 남자) 지후의 백일을 축하해 주셨다.
넘 따뜻하고 좋은 우리 아가씨는 임신중이고 고모부가 바쁘셔서
오지는 못했지만 늘 내 옆에 있는거 같은 힘이되는 시누이다.
아버님은 하늘에서 지후를 많이 기뻐하고 계심을 믿는다.
시댁식구들과는 집에서 가까운 율동 푸드파크에 있는 노부스시를 갔다.
주일 점심에 가서 저녁보다 조금 저렴하길래 큰맘먹고 특정식을 시켰다.
이러케 두꺼운 회는 처음 봤다~~ 룸은 다 지하라는 단점을 빼고는 회는 정말 맛있다.
초밥은 회에 비해서는 평범한 맛~
사랑하는 시댁식구들.
속깊은 넘좋은 도련님과 말씀중인 어머니~~죄송^^
우리 세식구. 내 팔뚝 엔지지만 다 이게 이지후 백일 키우느라 이러케 된거라는 믿거나 말거나.